한달에 한 번 몰빵을 할때, 일년에 한번 미수를 켤때
겜스탑 그저께 나스닥 빠질때 나도 걍 40달러에 풀손절함
그런데 어제 종가 90달러에 시간외에서 170달러감.
씨바 1만달러 풀베팅이었는데...
나름 손절의 근거도 있었음. 같이 공매도 테마주로 엮인 AMC 가 거래량 더 터지고 하락장에 상승하면서 대장 교체된 모습 보여줌.
게다가 증시 하락에 공매도 테마주가 안튄다면 말 그대로 시체파먹을 하이에나 매수세도 없다는거지.
근데 그 전에 이미 돈의 흐름이 빠져나가지 않았었던걸 못믿고 2월 18일 청문회 이런거에도 약빨이 안받길래 그냥 아 미국장 어렵네 하면서 손절했지.
어차피 다 핑계고 난 1년에 한번 오는 기회를 놓친거임.
한번씩 그런 기회가 올때가 있음.
어차피 더 내려갈 곳도 없는 고점대비 -90% -80% 이런 것들이 발작 반등을 2배 3배씩 하는데 여기다 대고 분할매수, 약손절 같은거 하면서 비중 꽉 못채우는거
그럴때가 진짜 용기를 내야할 타이밍인데
가령 최근에 57k에서 손절한 비트코인 56k 4배 숏포지션 처럼 누가봐도 명백히 더이상 갈곳이/빠질곳이 없으면 그냥 한 10% 20% 물린다 생각하고 과감하게 몰빵해야함. 그리고 내가 믿는 그 방향으로 가야지
지난 3월에 이런 트레이딩으로 비트 8,000달러 2배롱이 3,600 달러에 터지면서 흑인한테 농간당하고 PTSD가 온것 같은데
최근 박셀바이오도 그랬고 씨젠도 그런 위치임. 코스닥 지수도 마찬가지고. 하방은 부러져봐야 5%~10% 상방으로는 30%
이럴때는 손절도 안잡고 걍 물리면 물린다 생각하고 몰빵해야함
겜스탑을 40달러에 아직 들고 있었으면 연봉 받아갈 수 있었을텐데
이 악물고 복기해야지 좃같네 하고 넘기면 끝이야. 이 좃같음을 실력으로 승화시켜야함.
내가 그동안 내린 판단들에 미스가 있었는지, 증시는 어땠는지, 차트는 어땠는지, 무엇을 더 고려했어야하는지.
다음에 먹을게 어디에 뭐가 있을지, 마인드는 걍 예약매도 걸어두고 며칠 안보면 되는건지
이 갈면서 존나 고민해야함
씨1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