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생의 금융노트

과학고생의 금융노트 - 39. 부록 : 머니타임즈 이야기 (8)

자본주의빌런 2024. 5. 1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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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 게임소개 히든 팁에 있는 모든 팁들은 거짓말이야. 너만 알려줄게, 진짜 좋은거야, 안하면 큰일나 어떤 금융 활동을 이유 없이 강제한다면 한 번쯤 의심해보고 설명도 들어보자구.
그런데 금융사기가 무엇일까. 혜택이 크면 금융사기일까? 의도하지 않았어도 피해를 입혔으면 금융사기일까? 내가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금융사기가 아닐까? 금융감독원에서는 금융거래에서 사람을 속이거나 착각하게 하여 이득을 취하려는 불법적인 행위라고 설명하고 있어. 갚지 못할 것을 알면서 돈을 빌리거나, 어떤 상품의 가치를 부풀려서 팔거나, 적은 돈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착각하게 하는 것들이지. 더 넓은 범위에서는 주가조작이나 분식회계, 내부자 거래, 리베이트, 돈세탁도 있을 수 있지만 머니타임즈에서는 개인이 당할 수 있는 폰지사기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폰지사기는 다단계라고도 불리고
기존 보다 더 많은 투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지 않으면 지속이 불가능한 투자형태 래 쉽게 말해 내가 벌어갈 돈이 다음 사람한테 받을 돈 이라는거지.
예를 들어 어떤 상품권을 특가로 할인해서 팔 때, 할인하는 만큼 손해를 회사가 감당하면 사기가 아니고 다음 사람한테 받은 돈으로 메꾸면 폰지사기야.
어떤 금융 상품이 돈을 맡기면 10% 수익을 붙여서 돌려준다고 하는데 이때 10% 수익이 자산을 운용해서 준다면 사기가 아니고 다음 사람이 맡길 돈에서 나눠준다면 사기인거지.

마무리 : 금융을 보드게임 한 벌과 가이드북 하나에 모두 담기는 불가능해. 임의로 유사한 예시를 들어 설명한 부분도 있고, 시간이 흐르면 같은 현상도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고. 세금은 고구려때부터 있었지만 보험은 14세기, 주식은 15세기에, 국채는 16세기에 생겨났어. 암호화폐는 2009년 최초로 탄생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금융 생태계가 생겨나겠지?
이 보드게임과 가이드북 만으로 경제적 자유나 금융 세상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할수는 없겠지만 금융 세상의 구성이나 용어 등 기초, 금융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