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모음/주식생각

뇌피셜 2024 이후 증시 전망

자본주의빌런 2024. 5. 1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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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렇게 생겼음.
나를 포함한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아마 안할것 같음

일단 무거워서 재미가 없거든
그런데 만약에 이 사람들마저 삼성전자를 사게 된다면 그 가격은 얼마일까?

난 한 10.5만원쯤으로 봄
10만전자는 누가봐도 저항대이고 8만원에 사서 10만원까지 올라봐야 30%인데

어차피 삼성전자가 30% 오르는 장이면 다른걸 먹어도 30%는 벌었다 라고 생각할테고
그럼에도 삼성전자를 산다는건 코스피 대장을 산다, 지수 상승에 베팅한다 이런 뜻이겠지

아니면 삼성전자는 코스피 대표종목이나 대한민국 GDP 지표가 아니라 반도체 기업이다, 엔비보다 싸다 이런 새로운 논리가 나와야함
 
그리고 이런 중수 정도의 사람들은 보통 신고가에 시장가로 달라붙는걸 잘 못함.
무서워서 어케 삼 차라리 맞고 내려오는걸 사지 하는 마음으로

11만원쯤 올라갔다가 10.5만원으로 조정오면 그때 매수하겠지. 난 이게 고점이라고 본다.
 
증거?
비트코인 너네 평단 얼마야 ㅋㅋ
8000만원? 왜 5000만원일때 안사고 8000만원에 샀음? 1억 찍고 지금 저렴한가 하면서 산거잖아.

나는 지난해 10월인가 유니스트 강의에서
3500만원에 1비트코인 사는 퍼포먼스 보여주고
5000만원에 숏치기 시작하다가
다시 6000만원에 시장가로 달라붙었었음
지금도 롱포지션임
 
 
1. 11월 미국 대선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트럼프가 될것 같음.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똑같겠지만 현직 대통령은 자기가 재선하는걸 원할테고,
정 안되면 내가 아니라 우리당에서라도 대통령이 나오길 바랄거임.

그러면 '정치'를 잘 해야하는데, 제도를 도입하고 국가를 운영하고 이런게 아니라 '표'를 위해야 한다는 소리임.
 
그래서 바이든은 최소 7월부터는 증시를 부양하려고 온갖 카드를 커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내 생각은 그게 먹히지 않을것이다.
라고 결론을 미리 맞춰놓고 시작하는거임.
 
빠르면 7월부터, 늦으면 9월부터는 증시 급락이 시작될거임.
재료야 갖다 붙이려면 수도 없이 많겠지.

7월부터 금리 인하하려고 했는데
소비가 안잡혀서 좀더 두고봐야겠다 할 수도 있고
역사적인 기업 한 둘 파산할 수도 있고
비만 치료제나 반도체 뭐 버블이었네
AI가 발전해서 사람이 사망하는 수준의 사고가 나네
전쟁도 되고 하다못해 누가 사망해도 증시에는 갖다 붙일거 많음
 
2. 2025년 금투세
어차피 민주당 190석이라 금투세는 피할수 없다고 생각함.

그리고 대만 사례나 여기저기 사례 보면
금투세 도입되면 증시 빠지는건 기정 사실임

그런 상황에서 예민한건 코인인데
남국이형도 그렇고 위메이드 현국이 형도 그렇고
코인으로 장난치는 사람들 진짜 많음

게다가 전세계에서 코인 거래대금은 대한민국이 2위임
그러면 한국인들이 세력이다 라고 생각할 근거가 충분하다는거고
이 사람들한테 세금을 물린다면 이 시장은 조정을 받겠지.

시장이 죽지는 않을거임.
돈 많은 사람들이 미국 가서 계정 만들어오거나
법인으로 하거나 싱가폴 국적을 딸 수도 있거나

그래서 생각보다 코인은 오래 더 멀리 갈수도 있겠다는 생각
시장 참여자들이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처음에는 제도의 헛점을 찾아내면서 대비를 할테고
요즘도 그럴지 모르겠는데 업비트에서 출금하는것도 하루 한도가 2억임

업비트는 거래 기록이 있으니 세금 계산할 수 있지만
바이빗이나 바이낸스에서는 세금 어케 할지 모르겠음
아무튼 그런 상황에서 정확하게 24년 12월 31일에
모든 출금을 완료할 것 같지는 않고
오히려 25년 넘어서 26년까지도 더 올라갈 수 있을것 같긴함

하루에 10%씩 오른다면?
어차피 오늘 매도 해도 세금 27%이고 내일 출금해도 27%인데

그냥 좀 더 먹고 나오지 할수도 있을것 같음
그리고 그때 시즌 4의 고점은 이전 글에서 썼던것처럼 3억 넘어갈 수도 있겠다
 
3. 코로나 쇼크
나는 코로나때 주가 깊게 빠진걸 조정이나 하락장이라고 부르지 않고 쇼크라고 부름
그 이유는, 하락장은 반등을 주면서 빼야됨.

미국 대공황 차트를 보면 나오는데
대충 수치상으로 400에서 50까지 빠지는 -90%의 시장에서도
중간중간 +50%짜리 반등을 줬었음

 
그런데 코로나때 국장도 그렇고 미장도 그렇고
반등이 있긴했지만 거의 없이 빠졌음.
그러니까 버블을 해소한거지 하락장이 아니었다는 판단임
게다가 유동성도 어마어마하게 풀었으니
이때는 '줍줍'이라는 말이 맞는거지

그러니까 코로나는 조정이나 하락장이 아니었고 
일시적인 '쇼크'였다.

하락장은 최근 10년간 미국에서는 오지 않았다.
오히려 하락장이라면 2022년이 이상적인(?) 하락장이었음

 
그리고 난 투자를 처음 2017년에 시작했자나.
거의 한 10년 좀 안되는데 나름 한 사이클을 다 경험해봤다고 생각함

아직도 기억남. 첫 매수가 신라젠 98,700원이었음
운 좋게 10만원에 팔고 나오긴 했지만
그 당시에 사회의 분위기가 어땠냐면
주식하면 패가망신한다, 컴퓨터 앞에서 도박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요즘에는 재테크/주식 강의는 물론이고
유튜브랑 티비에 연예인들이 나와서 금융이나 재테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세상임

그 사람들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이 사람들도 주식은 하면 안되는거다
나도 젊었을때 좀 해봤는데 손실보고 떠났다
이런 썰이 나올때가 된거임

 
 
위 3가지를 섞으면

1. 일단 오른다.
중수 이상의 사람들이 삼성전자 10만원 안삼 누가삼 하다가
11만원갔던 삼성전자를 10.5만원에 매수할만큼

2. 그리고 가혹하게 떨어진다.
급락이 아니라 천천히 지독하고 피곤해질만큼
중간중간 반등이 나오면서 한 3년 빠질것 같음

3.아님말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