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모음/주식생각

투자가 어려운건

자본주의빌런 2024. 9. 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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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10억숏으로 핫한 그 사람 이야기인데

 

나도 비슷한 전략을 실전투자에 많이 씀

아저씨는 비트코인 살거야 :: 자본주의 빌런 (tistory.com)

 

아저씨는 비트코인 살거야

최근 시바이누 후드티 샀는데 귀욥징(시바이누/도지 사라는거 아님 옷자랑 하는거임) 나는 투자 세상에 살고 있는 개인들이라면 특히 2024년에는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함 1. 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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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런거지

 

살면서 신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삼성전자가 한번은 10만원을 터치하고
한번은 3만원을 터치한다고 알려줬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몇가지 전략이 있겠지만

10만원을 먼저 터치할 수도 있고
3만원을 터치할 수도 있잖아

욕심이 그득그득하면 3만원에 산다 생각하고
지금 6만원이든 7만원이든 4만원이든 아무것도 안하는거임

그래서 어느 순간 3만원이 오면 몰빵해놓고
10만원 갈때까지 그냥 일상을 사는거임

 

다른 방법으로는 10만원을 먼저 간다고 생각하고
지금 6만원에 일단 사두면 확정 수익 50%를 기대할 수 있자나
한달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세번째로는 그런거 잘 모르겠고
대충 6만원에 샀다가 7만원에 좀 팔고
8만원에 좀 샀다가 7만원에 좀 손절하고
마음대로 하는것도 투자라면 투자니까

 

그런데 진짜로 살면서 그런일이 정말 단 한번도 없을까?

 

 

그 당시에는 과학을 공부하던 학생이라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몰랐는데

리먼 파산이후 건설사가 너무 어려워지니
아파트를 홈쇼핑에서 팔던 적이 있었다고함

이런 현수막 같은거야
잘 안팔리니까 어떻게든 홍보하는거라 치지만
홈쇼핑은 진짜 큰일나기 직전에
어떻게든 팔아서 조금이라도 건지자는거잖슴

 

다시 주식 이야기로 돌아와서
나는 이게 가치투자의 본질이라고 생각하고 느끼는데
평소 사고 파는 트레이딩은 그냥 용돈벌이, 재테크 수단이고
그걸로 큰돈을 벌기는 진짜 쉽지 않다고 생각함

자산이 퀀텀 점프 할 수 있는 건
상승장에 잘먹고 하락장 잘피하자도 분명 맞지만
저런 승부처가 왔을때 현금이 충분히 있느냐

그리고 기꺼이 정면으로 마주한 승부처에서
내가 목표한 바까지 끌고 갔다가 엑싯할 때
그때 자산은 퀀텀점프한다고 생각함

 

살면서 엔비디아가 50달러에 한번은 갈 수 있을까?
물론 저런기회가 하루에도 수십번씩 있긴함

지금 비트코인은 7500만원이고
오일은 60달러이고
엔비디아는 115달러인데
어쩌고바이오는 10달러이고
저쩌고테크는 200달러이고
기회는 늘 있음

이 발로 그린 캔들이 일봉일까? 주봉일까? 월봉일까? 아니면 연봉?
수익률은? 1% 짜리도 가능하고 10%짜리나 100%짜리도 가능하겠지
밸류를 봤든 차트를 봤든

저런 캔들을 살면서 몇번 먹을수 있는가
그게 성공적인 투자라고 봄

 

그래서 투자는 사실 어려운게 아님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비트코인이든

저 자리를 확실하게 찾아낼 수 있고
그 자리에 승부를 걸 수 있고
결과를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거임

투자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저 자리를 찾아낼 수 없어서라고 착각하는데
급락장에 현금 100% 포지션의 인내심이나
급등장에 주식 100%를 끝까지 끌고가는 인내심이 어려운거임

그래서 투자는 기술과 분석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심법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