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이공계를 우대하는 이유
내가 벌써 사람을 뽑는 대표님이 되었다기 보다는
열정 같은 소리하는 좃소 마인드를 갖춘것 같은데...
일단 이공계열은 사고방식이 좀 다름
과학적 방법론이라는 것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는데
못찾겠다
쉽게 말하면
관찰, 가정, 실험(검증), 이론으로 이루어지는 사고임
촛불 프로젝트 - 1. Why :: 자본주의 빌런 (tistory.com)
촛불 프로젝트 - 1. Why
내 개인적인 실험이자 팀원들 역량 개발 프로젝트임. 나중에 금융 교육 사업이 잘 되었을때 하고 싶다던 글쓰기 교육이기도 하고. 내가 어렸을때 했던 영재교육과 몇가지 썰에서 기반한건데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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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프로젝트 - 2. What else? :: 자본주의 빌런 (tistory.com)
촛불 프로젝트 - 2. What else?
내 개인적인 실험이자 팀원들 역량 개발 프로젝트임. 나중에 금융 교육 사업이 잘 되었을때 하고 싶다던 글쓰기 교육이기도 하고. 내가 어렸을때 했던 영재교육과 몇가지 썰에서 기반한건데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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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프로젝트 - 3. Shorter :: 자본주의 빌런 (tistory.com)
촛불 프로젝트 - 3. Shorter
내 개인적인 실험이자 팀원들 역량 개발 프로젝트임. 나중에 금융 교육 사업이 잘 되었을때 하고 싶다던 글쓰기 교육이기도 하고. 내가 어렸을때 했던 영재교육과 몇가지 썰에서 기반한건데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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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공계열 학생들은
어떠한 현상에 대해 '왜'라는 의문을 던지는게
알게 모르게 훈련이 되어있음
이게 알고리즘이랑도 비슷한 맥락인데
문제해결능력인거임
나는 학생때 기하학을 드럽게 못했고
정수론을 상대적으로 좋아했었음
곱셈 공식인지 곱의 법칙인지
용어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a*b=b*a로 쓸수 있다는거를 처음 배웠을때
되게 신기했단말이야
3*4=12=4*3을 누가 모르냐 할 수 있겠지만
3*4의 원리는 3이 4벌 있다.
3+3+3+3=12라는 뜻임
그리고 4*3은 4가 3벌있다.
4+4+4=12라는 뜻임
엄연히 다른 내용인데 결과가 같다는 관찰로
원리를 따지지 않고 계산을 더 쉽게 해낼 수 있는거임
미친거아니냐 진짜 ㄷㄷ;;
노량진에서 울산에 가는데
기차타고 버스타는거랑
버스타고 기차타는거랑 다른데
시간이 같다면 말도 안되는거자나
아무튼 나는 이런 원론적인 이야기 때문에
분수의 곱셈을 상당히 어려워했는데
계산이야 할 수 있지만
그 원리는 이해를 못하고 덮어뒀음
(1/2)*(4/3)이
반쪽짜리 사과를 3등분한게 4토막 있으면
한개짜리 사과 3토막 낸것중 2개와 '크기'가 같다
와 시바 대박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공계열은 모르는 부분에 봉착하면
과거에 배웠던 모든 지식을 총동원해서 상상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응용이나 문제해결에 대한 능력이나
꼼수 부분의 역량이 크게 발달함 ㅋㅋ
어차피 사업이라는게 생각대로 되는거 하나 없고
맨날 일터지고 사고나고 수습하면서
존버하는게 일상이다보니
정면돌파나 비용, 희생도 좋은 방법이지만
난 꼼수를 좀 더 좋아함... ㅋㅋ
그래서 이공계열이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