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에도 VI 있는거 아는 사람?

Volatility Interruption라고 가격이 급등락하면 정신차려 병신들아! 하면서 2분동안 거래를 쉬었다가 하는건데 시초가에도 나오고 시간외에서도 나오기도 함

국내는 정적 VI랑 동적 VI가 있는데 동적은 갑자기 호가가 움직이면서 VI들어가는거고 정적은 그냥 전일 종가대비

+10%, +20%, -10%, -20% 에 걸린다고 생각하면됨. 동적은 신경안씀 거래량 적고 호가 얇은데에서만 나타나기도 하고 맞아보기도 하고 가끔 내가 장난치려고 건드리기도 함 ㅋㅋ

여튼 만약 4시에 누가 시간외 상한가로 밀어버려서+10% 찍히면 실제 체결은 4시가 아니라 4시 2분에 체결됨

그런데 미국 주식에도 VI가 있다는건 주식한지 5년만에 어제 처음 알았음

 

미국 주식에는 한국 처럼 상한가 하한가가 없단 말임.

가격제한폭 - 나무위키 (namu.wiki)

가격제한폭 - 나무위키

 

나무 위키의 설명을 빌려보자면

 

"시장의 충격이나 흥분이 생기면 그 자리에서 풀어라" 존1나 상남자들의 시스템 ㅋㅋ

 

나도 급진적 롱충이라 하방에 베팅하는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상승에 폭주하는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단 말임. 누군가는 고점에 물리겠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샀었던 사람들 모두 수익을 준다는 느낌에서.

그래도 내가 숏베팅 했을때도 있지만 하방에만 보호장치가 있는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고 상승에도 보호장치가 있어야한다는 점에서 상승 하락 양방향에 있기는 해야지

그래서 미국 증시도 국내 증시처럼 서킷브레이커나 사이드카 같은 지수(시장 전체)에 대한 안전장치는 있는데

 

미국 개별 종목에는 상한가/하한가가 없어서 당연히 VI도 없겠지 했음.

그리고 어제 회사 선배랑 같이 게임스탑 트레이딩 하다가 VI 처음 보고 아 씨1발 키움 또 렉걸렸네 했는데 VI였던거임 ㅋㅋ

 

 

정확한 수치나 기준은 잘 모르겠음

그런데 전일 종가가 53달러, 당일 시가 54달러였는데

73달러쯤 한번, 83달러 쯤 한번, 93달러까지 갔다가 79달러쯤에 한번이었으니까

전일 종가대비 +50%, +100%, 

 

https://www.nasdaqtrader.com/content/MarketRegulation/LULD_FAQ.pdf

 

여기 가면 디테일하게 볼 수 있는것 같은데

주식의 가격마다 다르고 발동 시기에 따라 멈추는 시간도 다르다는것 같음

 

자본주의 대나무숲 읽어본 친구들은 VI가 있다는점에 상당히 고마울거야 ㅋㅋ

LULD (Limit up Limit Down) 이라는게 나스닥 닷컴만의 설명이나 용어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여튼 내가 원하는

주가의 급변시 매매를 일시적으로 멈추는 시스템은 있긴 있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