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생의 금융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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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생의 금융노트 - 59. 작가의 말과학고생의 금융노트 2024. 7. 26. 23:50
마지막 진심으로 하고 싶은말 하면서 글 마칠게(목차). 야이 양심 없는 새끼들아. 피카소가 식당에서 초상화 슥슥 그려주고 8000만원 값을 부르면서 나는 이 그림을 그리는데 10분이 아니라 40년이 걸렸습니다. 라고 했다잖아.마찬가지야. 하다 못해 수능 수학 1번을 풀기 위해 우리가 쓴 시간은 30초가 아니라 구구단이나 그 이전 말을 떼는거나 걸음마까지 평생 걸린거야. 그리고 취업할 때도 기술적으로는 1년 걸렸을지 모르지만 20년 넘게 쏟아부었고 그렇게 해서 취업하면 일하는 시간은 길어봐야 40년이잖아.스포츠 스타도 그래. 축구선수가 골을 넣는데 겨우 90분이 걸렸다고 생각하지 않지? 격투기 선수가 챔피언이 되는데 5분 5라운드 25분만에 된게 아닌건 당연한데말이야.금융도 남은 평생 해야만 하는데 겨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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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생의 금융노트 - 58. 닫는말, 아직도 답을 내리지 못한 문제도 많아과학고생의 금융노트 2024. 7. 23. 23:50
3. 아직도 답을 내리지 못한 문제도 많아. 정말로 본질을 원했으면 깊게 들어가려면 경제에서 정치, 철학, 법, 역사, 시공간 (과거, 해외 사례 등)을 다 따져봐야하지만 기술하지 못했잖아. 엄청 허술하지. 그러다보니까 스스로도 답을 내리지 못한 문제가 많아. 60대 70대 노인분들한테도 주식을 권해야하는가. 당장 먹고 살기 힘들정도로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이 내용들이 유효한가. 재테크가 금융 상품의 운용이고 근로소득이 그 유지비라고 했는데 금융자산이 근로소득을 까먹게 되어도 유효한가. 주식시장이나 자본주의가 영원할 수 있는가. 10억 수준에서 멈췄는데 1000억 이상의 수준에는 또 다른 세상이 있는가. 없다면 인생게임 최종 컨텐츠는 무엇이었는가, 또 다른 세상이 있다면 그때는 자산을 어떻게 굴려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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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생의 금융노트 - 57. 닫는말, 비속어는 일부러 막 썼어과학고생의 금융노트 2024. 7. 19. 23:50
2. 비속어는 일부러 막 썼어. 여전히 조심스러워서 그래. 상처주는 말에 무덤덤한 편이지만 사이비 종교 같다, 사기꾼 같다, 싸이코패스 같다. 돈에 미친 것 같다는 말은 분명 주류 비주류가 아니라 검증이 안된 소리를 진실인양 떠들고 다니는 종말론자 같다는 뜻이니까. 선물 받거나 직접 산 사람들은 낄낄 거리면서 볼 수 있지만 혹시라도 주변사람한테 추천하려면 스스로 고민을 좀 해봤으면 해. 이걸 줘도 되나... 나까지 이상한 사람 되는거 아닌가. 생각하게끔. 수정하면서 욕도 많이 줄였는데 음담패설이랑 ‘ㅋㅋ’같은 부적잘한 표현들도 대폭 삭제했어. 나중에 내가 아들낳았는데 아들이 아빠! 그 당시에는 책에 '씨발' 같은말 막 써도 괜찮았어요? 하면 부끄럽잖아 특히 혹시라도 자녀들한테 직접 읽게 하지 말았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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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생의 금융노트 - 56. 닫는말, 아직 할 이야기가 너무 많아과학고생의 금융노트 2024. 7. 16. 23:50
1. 아직 할 이야기가 너무 많아. 경제 이야기에서 각종 경제지표나 국가별 이해관계 같은 이론들이랑 인간의 광기나 탐욕, 사랑의 값어치 같은 철학적인 내용도 더 설명해보고 싶었는데 내 경험이 부족하더라고.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게 30살 먹는 동안 여자친구를 안사귀고 골방에서 책보고 생각만 하다보니까 공감능력이나 그에 기반한 가치판단 능력도 0에 가깝고. 경제뉴스도 한 50개 정도는 시즌에 맞춰서 해설해보고 싶었는데 일단 광범위한 이슈들 60여개 해설했고, 머니타임즈 기억나지? 과장 좀 섞어서 그거로 공부했으면 22년 23년에는 돈 좀 벌었을거야. 이슈 많았거든. 재테크에서도 세금이나 적어도 주식, 롱, CMA, 배당, 보험 카드 은행 증권 말고 어두운 세상이나 현금 - 실물과 숫자- 도 다루고 싶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