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생의 금융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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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생의 금융노트 - 51. 주식 의사 결정과 적립식 투자과학고생의 금융노트 2024. 6. 28. 23:50
(목차) 11. 주식 의사 결정과 적립식 투자 먼저 종목을 발굴할거야. 아주 신상털이 수준으로 조사를 해. 테마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는가, 대표가 과거 주식으로 장난친적 있는가, 공장과 고객사/제품은 실존하는가. 실적이나 해당 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어떠한가, 회사 홈페이지에 임직원들이 고생 많이해서 표정이 어두운가. 어쩌고 비즈 같은 유료 인터뷰 하면서 돈을 허투로 쓰지는 않는가. 아니면 그 인터뷰들이 주가 관리, 주주소통의 일환인가 다른 물려있는 기관은 있는가, 대주주 지분율은 물론이고 대표가 나이가 많아서 혹시 상속을 목적으로 주가를 떨어트리지는 않을까. 가장 중요한거, 남들이 이 주식을 언젠가 사고 싶을까. 사고 싶다면 이유 한 10개 댈 수 있는가. 그리고 오케이라면 몰빵 해야지. 몰빵이라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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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생의 금융노트 - 50. 개인이면 존버하지마과학고생의 금융노트 2024. 6. 25. 23:50
(목차) 10. 개인이면 존버하지마 생각난 김에 잔소리 한번 더. 개인이면 존버하지마. 손절해. 개인하고 기관은 주식 운용 전략이 달라.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거나, 수익의 극대화보다 손실의 최소화를 해야한다는건 동일한데 시간이랑 사이즈, 전략이 다르다고. 20대와 60대는 1시간의 값어치와 1000만원의 값어치가 다르니까 현명하게 사용해야한다고. 기억나지? 투자는 있잖아. 최우선 목표가 잃지 않는거야. 평소라면 문제없던 기업에서 어느날 갑자기 횡령이 들킬수도 있고 대표가 죽을 수도 있잖아. 그랬을때 일단 다 팔아야할거 아니야. 별일 아니라고 내가 생각해도 남들이 팔자팔자 하면 내 주식 엄청 떨어질텐데 소나기 피해야지. 이때 호가를 자세하게 들여다 본적 있어? 100억씩 시장가로 매도할 수 있는 종목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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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생의 금융노트 - 49. 과학적 방법론과학고생의 금융노트 2024. 6. 21. 23:50
(목차) 9. 과학적 방법론 충전 케이블 고장날 때 우리가 하는 과학적 방법론 기억나지? 사실 어디쯤 썼는지 기억 못해서 다시 찾아보지는 못할것 같아. 예를 들어 유튜브로 스타리그를 보는데 소리가 안난다고 생각해보자. 바로 컴퓨터가 고장났네 생각하지는 않을거야. 먼저 해당 영상이 소리가 없도록 편집한 영상일 수 있겠지. 다른 영상을 켜볼거야. 그릐고 유튜브 소리 설정을 꺼놨나 체크해볼거야. 새 창이나 새 탭을 띄워서 체크를 해보고 그래도 안들린다면 스피커를 꺼놓은거일 수 있겠지. 스피커 대신 이어폰을 연결해보고 영상을 재생해보고, 그 다음 컴퓨터 연결이 문제인가 실험해보면서. 다른 변수를 점검해볼거야.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정확하게 정의하자. 문제를. 정확하게. 정의하자. 단 하나만 집중하자. 집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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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생의 금융노트 - 48. 수학적 방법론과학고생의 금융노트 2024. 6. 18. 23:50
(목차) 8. 수학적 방법론 주식 공부 방법론이야. 뭘 공부 해야하는지 알았잖아. 이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야. 책 제목에 쓰여있어. 경제편에 BC카드 이야기 조금 심화 버전이라고 봐. 뉴스를 예시로 볼게요. 제일 먼저 관찰을 합니다. 뉴스가 떠서 주가가 올랐나, 주가가 떠서 뉴스가 올랐나 잘 모르겠지만 한번 봅니다. 뉴스와 주가 사이의 인과관계가 있는것 같긴 하네요. 지금부터 우리는 '뉴스가 떠서 주가가 올랐다'는 이론을 만들어 볼겁니다. 문제를 정확하게 정의합니다. 사실 대부분 코스닥 종목은 뉴스가 주가를 올립니다. 뉴스를 보면 뉴스가 HTS에 떴을수도 있고 네이버에 떴을수도 있고요 어플에 알람으로 왔을수도 있고 텔레그램이나 톡방에 떴을수도 있어요. 명확하게 분류하셔야합니다. 실적이나 수주 뉴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