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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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배우는 자본주의 - 1. 스노우볼 이야기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1. 11. 13. 01:28
민속놀이 스타크래프트에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인데 게임을 하다보면 피지컬 차이가 아니어도 운빨로 내가 불리해지는 경우가 있음 안전하게 선포지에 캐논 짓고 앞마당 가는 토스와 노스포닝 쓰리 해처리 저그를 비교해볼거임 처음에야 100원, 200원 차이지만 토스가 안전하게 하려는 점은 비용이 되어서 발목을 잡게 되는데 이 초반의 성장 차이가 눈덩이 처럼 불어서 후반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거임. 이게 비겁한거냐? 뭐가 비겁해 ㅋㅋ 나중에 전투 하다가 일꾼까지 뛰쳐나와서 싸우는게 게임이고 버그가 아니면 그냥 전략인거임. 비신사적인건 없음. 인생은 더 가혹하고 얍삽이들 투성이임. 다시 게임이야기로 돌아와서 이렇게 불리해진 간격을 좁힐때는 보통 두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1. 지금 내가 좀 더 유리한 상황을 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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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대한 이해부족 - 스타크래프트생각 모음/그냥 떠오르는 생각 2020. 7. 18. 14:15
나도 학생때 스타크래프트에 빠졌단 말임? 대한민국 아재들 중에서 학창시절을 스타크래프트 없이 보낸 사람이 어디있겠냐마는 그때도 그냥 아무것도 몰랐으니까 그냥 빌드대로 가고 유닛 컨트롤을 해도 한계가 있는거임. 답답해서 왜이럴까 리플레이도 보고 분석도 해보고 별걸 다 해봤는데 안되면 눈물 뚝뚝 흘리는 거임. 그런데 이걸 대학생때 극복한것 같은데 어떻게했냐면 다른 종족을 잡고 게임하는거임. 그러면 내가 빠르게 9뮤탈을 모았을때는 터렛이 그렇게 ㅈ같았는데 막상 테란을 해보면 9뮤탈이 너무 쎈거임... 터렛도 돈 장난 아니게 깨지고 뮤탈이 꽤에액? 빼애액! 하면 막 마린이 2, 4, 6마리씩 터지면서 인구도 줄고. 테란할때 패스트 다크 하는 새끼 잡아다가 뺨때리고 싶었는데 프로토스로 패스트 다크가 마인에 막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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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온라인생각 모음/돈 생각 2020. 7. 6. 22:23
엄재경 해설이었나? 박정석 선수였나. 누가 그랬던거 갑자기 기억나서 써봄.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선수는 임요환이고 최강의 선수는 이영호라고. 스타크래프트는 해리포터와 더불어 나의 10대를 함께한 추억이자 기억, 인생 그 자체였는데 어느날인가 공식 스타크래프트1 리그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되고 지금은 ASL, KSL, 각종 BJ들이 자기들끼리 여는 리그 정도만 남은것 같은데. 그래도 고맙다이고야... 딱틀 아재의 마지막 추억을 지켜줘서,,, 해리포터는 끝나는 장면을 차마 볼 수가 없어서 죽음의 성물도 영화는 1편만, 책도 마지막 한 권 일부러 안읽고 남겨둠. 신비한 동물사전 같은건 봐도 그냥 그래. 얼굴이 많이 변한 첫사랑 만나는 기분. 내용이랑은 별 연관 없고 그냥 생각나서 써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