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타 뿌링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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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만이 허세보다 재밌다 - 2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1. 3. 13. 16:11
요즘 SNS를 좀 멀리하고 있음. 원래도 명심하고는 있었지만 최근들어 강박에 가까운 수준으로 심해진 생각이 있음. 깝치지 말자. 인터넷 커뮤니티, 종목 토론방에도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특히 SNS에서 영향력 있는 누군가가 자신의 생각을 장문으로 주르륵 써내릴 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혹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네" 하면서 좋아요 누르고 넘어가지만 특히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잘난척을 할때, 그걸로 많은 사람들을 선동할 때는 손가락을 놀리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아 그래요. 감사합니다 하고 넘어감. 하물며 30도 안된 내가 보기에도 엉터리 생각이나 주장을 나열하는게 보이긴 하지만, 그걸 보는 소위 찐들은 얼마나 가소로울까 싶은거임. 그러다 보니 내가 쓰는 글들이나 생각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