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
-
죽는거 비슷한 썰생각 모음/그냥 떠오르는 생각 2021. 1. 13. 06:58
평소 건강이 별로 안좋기도 하고, 내 잠재 수명이 만 24세 전후라 지금 기대수명대비 20% 정도 더 장수하고 있는거긴함. 한번 과거에도 이런일이 있었음. 16년 8월쯤이었는데 국과수 다니던 어느 여름에 자다가 새벽 3시~4시쯤 머리가 너무 아파서 깬거임. 아니 님들 자다가 아파서 깨는거 경험해본적 있음? 웬만한 통증은 수면이 이기기도 하고 수면을 이기는 통증은 맹장 터지는 수준의 복통인데 하여튼 머리가 아파서 자다 깼음. 전일 과음했거나 물리적, 육체적, 정신적으로 극적으로 무리하지도 않았는데 그러면 보통 직감적으로 좃됬다 싶음. 졸라 아프겠다. 아 3시에 깼으면 출근 어떻게 하냐 이런거 말고. 아 그냥 여기서 끝났다 싶은거. 완전 포기 상태 안그래도 난 통증이나 고통 저항이 상당히 높아서 뇌수막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