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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도 불타기를 잘 모르겠다
    생각 모음/주식생각 2026. 5. 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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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몇달간 돈 다털리고 슬럼프 겪고
    한 달 정도 꽉 채워서 쉬다가
    이제 불장 끝물에 다시 복귀함

     

    최근 2건의 트레이딩을 좀 성공했는데
    돌아보니까 이게 성공한게 아닌것 같기도 함

     

    타점이 어쩌고 시장어 저쩌고 이런거 다 패스함
    나한테 차트 강의나 시황 강의 들으러 온 사람들 아니잖슴 ㅇㅇ

     

     

    1. 삼성에스디에스 주식 선물롱

    27일 22만원에 긴가민가 돌파롱으로 7계약 시작함
    그리고 돌파 확신하면서 종가 27만원 찍기 전에
    가능한 저렴한 호가에 꾸역꾸역 사서 23마넌 11계약 맞춰놓음

    다음날 전자닉스 2x 상장하면서 시장 좀 빠지고
    예탁금이 증거금에 반영되어서 3계약 더 살 수 있게됨
    대충 24.5마넌에 비싸게 걍 긁음

    그 다음날 LG전자, 현대차 로봇으로 수급 흩어지겠다,
    차트 저항 드럽게 많다 싶어서 다 내렸음

     

    이거는 나름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함

    대충 23마넌에서 30마넌 근처까지 가겠다 생각했었고
    3일 밖에 안걸린건 100% 운이었고

    좀 비싸도 살 수 있을만큼 계속 사면서
    괜히 어설프게 사팔사팔하면서 포지션 사이즈가 줄지 않고
    풀포지션을 더 큰 풀포지션으로 끝까지 끌고갔고
    어쨌든 내가 산 가격보다는 비싸게 다 팔고 나왔음

     

    2. 월드코인 롱포지션

    이거에서 지금 의문이 생긴건데

    처음 0.3 밑에서 5x 시작했다가
    느낌 좋아서 10x로 레버리지 레이즈 하고 꽉 채웠음

    그리고 단기적으로

    새벽 1시쯤에 새벽사이 0.38 터치해주고
    다음날 0.35까지는 내려올것 같다
    0.34에 불타기로 포지션 더 키웠음

     

    그리고 주식 선물 레버리지 기억나서
    굳이 팔지 않고 냅뒀음.
    포지션을 키우면 키우지 줄이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전제는 한 0.45까지 올라가고 슈팅에 0.48~0.49쯤 내릴거라는 생각이라
    삼성에스디에스 하듯 계속 레버리지 비율 10배 전후로 사이즈를 키울 생각임

     

    그리고 이때 0.38 터치했을때 주문을 넣어봤을때
    대충 잔고 가치 7000달러에 사이즈는 7만달러까지 키울 수 있었음

    그런데 지금 좀 진정되고 슬슬 주문을 넣어볼까 했더니
    잔고 가치가 5000달러까지 줄어서 사이즈가 4만달러까지 밖에 안되는거임

    내가 원하는 대로 7만달러까지 키우려면
    레버리지 비율을 한 15배까지 늘려야하는
    불안한 포지션을 유지해야하는 꼴이 되어서

    지금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
    내가 생각하던거랑 실제 체감이랑 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아서.

     

    1. 레버리지 거래에서 낮은 평단이 주는 유리함은 1회용 버퍼?

    처음 0.3 밑에서 10x로 잡았으니까 0.34쯤에 10x로 불타기하면
    평단은 0.32정도 되겠지 싶었음

    실제로도 평단 0.32 정도여서 이건 맞는것 같은데
    지금 0.34에 불타기를 하면 평단이 어차피 0.33까지 올라감

    그러면 지금 대비 버퍼가 겨우 3% 정도 밖에 안잡히잖슴
    0.34 *97% 하면 0.33이니까

     

    이게 내가 불타기하는 시간의 텀이나 타점이 구려서인지
    아니면 사이즈가 크게 늘어난 이유인지
    불타기를 하는 순간 '낮은 평단'이 사라짐

     

    주식 선물은 가지고 있는 포지션에 대한 미실현 수익에 대해
    예탁금, 증거금이 당일 중에 바뀌지 않고
    종가 정산이라서 그런지

    예를 들어 5계약 +250만원 미실현 포지션은
    6계약으로 더 크게 끌고가려면
    그냥 같은 가격에 다 팔고 다시 다 사야됨

    그런데 그러면 난 이 낮은 평단이라는 이점을 다 잃어버리잖슴?
    어차피 대충 주가가 이쯤에서 끝나면
    굳이 지금 팔지 않아도 내일 또 살 수 있는데

    +250찍힌게 다음날 +100으로 깎이면서 포지션 더 들고갈 수 있는데
    오늘 +250 확정이어도 내일 -150 찍히면 심리적으로 거래에 방해됨

    안그래도 레버리지 트레이딩이라
    스치면 사망이라 스탑을 짧게 가져가야하고
    나는 그런 변동성 싫어서 낮은 평단에 집착했던거임

     

    2. 상승추세에도 단타가 의미있는가?

    그래서 코인도 일부러 0.38에 안내리면서
    수익 확정 안하고 내버려둔건데

    막상 다시 내려오니까 사이즈도 더 작아졌고
    계좌 가치도 더 떨어졌고
    레버리지를 늘려서 더 큰 리스크를 가져가야하는 상황이 됨

     

    이게 그러니까 차라리 0.38에 포지션 전량 정리하고
    0.34에 다시 들어가서
    원금 5000달러를 지키겠다고 생각했으면
    본절스탑이 아니라 2,000달러, 즉 -3% 스탑을 설정할 수 있었던거임

    지금와서 시드가 5000달러면 본절스탑을 해야하는데
    상승장에서 본절 (-0%)과 -3%는
    노이즈에 털리느냐 버티느냐

    쉽게 말해 '내거 털고 올라가네' 방어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장치임

     

    즉, 단타라는건 하락장에서 손실을 짧게 가져가는 되게 보수적은 트레이딩인데
    추세를 먹는 장투에서도 리스크를 더 줄여주는 수단인건가?

     

    지금 좀 생각해보니까
    코인은 주식선물이랑 다르게 레버리지 비율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고
    증거금도 실시간으로 계좌 잔고를 반영해서 그런것 같음

     

    3. 불타기는 필요한가?

    이거는 짜증나지만 맞는것 같음
    첫포지션이 커지면서 붙는 복리의 마법이랑
    스스로 불타기하면서 스스로 포지션을 키우는
    어그레시브한 베팅이랑은 차원이 다름

    어설픈 %가 아니라 x배로 수익이 날 수 있는거라 필요함

     

    4. 초기 낮은가격에는 아주 큰 레버리지가 필요하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내가 처음에 5x나 3x로 평소처럼 보수적으로 시작했으면
    지금 7만달러 5만달러가 아니라 한 3만달러 밖에 못키웠을거임

    물론 앞선 이야기처럼
    어차피 불타기 한두번 하면 낮은 평단은 의미 없어지고
    좀만 오르면 실시간으로 증거금에 반영되어서
    레버리지비율이 금방 안정을 찾는데

    - 예를 들어 내가 0.3에 10x 시작했다가 0.33까지 올라가면
    체감상 레버리지 비율은 한 5배 정도로 줄어들음

    그리고 어차피 단기 고점에서 다 내릴거면
    아에 그냥 10x 들고 단타하는
    디시 100달러 챌린지식 트레이딩이 되어버려서 의미가 퇴색되지만

    트레이딩하면서 모든 타점을 맞출수는 없잖슴.
    비싸게 못팔고 싸게 못사서
    생각보다 초기 포지션을 오래 들고 가야할때는 압도적인 힘이 됨ㅇㅇ

     

     

    그래서

    이미 지나간건 어쩔 수 없는거임
    주식 선물하고 코인 선물하고 레버리지, 불타기, 추세먹기 시스템이 좀 달라서
    내가 알고 있던, 경험한 내용들이랑 조금씩 다른데

    30%나 27%나 큰 차이 없음. 괜찮음 수준이 아니라
    100%랑 120% 수준이라 엄청 신경쓰이는데

     

    문제는 앞으로도 이 불장 끝자락에서 거래를 계속하려면
    이거 뇌에서 코인모드 주식모드 명확하게 구분하는건 필수이고
    뭐가 문제가 되었는지 파악도 필요한것 같아서

    메모로 남겼음

     

     

    좃도 모르는 새끼한테 낚여서 기분 많이 안좋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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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