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지/복기하는 방법

손실이야 나중에 벌면서 메꾸면 되고
아직 + 범위이긴함
실투대회야 다음에도 또 열림
그런데 내가 뭘 잘못했는지 파악이 안되는게 답답한거
이게 파악이 안되는게 왜 문제냐면 대응이 안됨

1. 아직 + 면 레버리지를 키운건 상관 없는것 같고
2. 코인도 아직 내 손절점 보다 아래인건 잘한것 같고
3. 나스닥이 7% 오른건 나한테는 쇼크인데 여전히 '변동성이 크다' 범위인건 유효하고
4. 2021년 뻥튀기 IPO 종목들 바닥대비 50% 정도밖에 오르지 않은거랑
5. 옛날에 짚어뒀던 그 자리 (코스피 2400, 코스닥 770)까지 반등중인건 맞는데
6. 대형주는 반등하지만 개별주는 아직도 바닥을 기고 있는거랑
7. 채권시장이나 코인 거래소가 불안한건 유효함

결국 오답의 이슈가 너무 많은데
1. 내 호흡이 여전히 짧았나
2. 아직 노이즈 범위라고 봐도 되나
3. 경제지표보다 코인시장 의존도/신뢰도가 높았나
4. 시나리오가 틀렸나
5. 타이밍이 예리하지 못했나
6. 과거 사례 적용을 잘못되었나
7. 만기주니 뭐니 너무 신경을 많이 썼나
나름의 시황이랑 타점도 예리했는데

1번이 문제면 다음에는 좀 더 맞더라도 길게 끌고가면되고
2번이 문제면 평단이 많이 아쉽지만 밑바당 숏은 홀딩 + 추가 매수
3번이 문제면 코인 시장보다 경제지표를 더 예민하게 보면 되고
4번이 문제면 싹다 손절하고 포지션 새로 잡아야하고 각종 지표들, 숫자들, 차트들 처음부터 다시 봐야함
5번이 문제면 연습밖에 안남았고
6번이 문제인 적이 딱 한번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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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답노트가 안나오니까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좀 답답하고
이럴때일수록 시장을 떠나면 안됨
과열이어도 과열인채로 집중력 붙잡고 끌고가야함
안그럼 다음에 더 큰돈들고 더 아프게 쳐맞음

지금 느낌은 고아원에 갖다 버리기전 돈까스가 아니라 호텔 뷔페 데려가는 느낌이라 매도 유효 같은데

11월 매도가 아니라 12월 매도나 1월 매도라면 지금은 다 정리하고 롱베팅해야함ㅋㅋ

아 시바 침착함이 흔들리는 내가 싫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