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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고생의 재테크 노트 - 재테크 빌드
    카테고리 없음 2023. 5. 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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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1억 리그

    1억 단위가 넘어가면 투자로 버는게 효율이 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거야. 엄밀히 말하면 투자나 근로, 사업으로 잘 벌수는 있어. 그런데 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느끼고 그 이유는 세금일거야.

    나도 파생상품 양도소득세랑 미국주식 양도소득세를 내봤는데 처음에는 뿌듯했거든. 내가 인증할 수 있는 검증된 고수 같고. 그런데 지난해 벌었지만 올해는 대형 사고 나서 손실인데 지난해 벌은걸로 세금을 내라는거야. 나 사실 이때 회생 좀 고민했어. 돈도 충분히 있는데 손실본거 알빠노 하면서 세금내라고 내 순정을 건드려서 깡패되는거야.

    아무튼 재테크 고수들은 1억 이상의 자산을 굴리면 절세 방안을 찾아나선단 말이지. 나도 나름 절세에 대해 빡세게 연구해봤는데 풀기는 조금 곤란해. 우리나라의 세금 시스템은 일단 너가 벌은돈 쓴돈 보니까 우리가 최대 어느 정도의 세금을 부과할거야. 거기서 기부를 했든 공제를 받든, 증빙을 하든, 소명해서 깎을수 있는대로 다 깎아봐. 못깎는건 다 세금이야. 라고 느껴지거든.

    그런데 문제는 바로 이거야... 해석하는 방법에 따라 합당한 절세일수도 있지만 편법과 불법의 탈세일 수도 있고 내 의도와 법의 해석이 다르면 그냥 고의체납 조세법 위반 범법자 되는거야. 이거 내가 가진 지식을 남기려다가 잘못하면 자수하는 꼴이고. 그래서 내 방법은. 선배님들의 팁을 쫒아가자.

     

    우리 남이 돈벌면 시기하고 헐뜯는거 말고 축하해주는게 이 바닥 매너잖아. 정치인, 기업가들이 하는 행동들을 따라하자. 내가 생각했을때 불법이고 탈세 같은 행위를 하는 기업인이 있다? 문제 없어. 우리나라에서 제일 약해서 털면 나오는게 기업인인데 그 사람들이 표적이 될걸 전혀 모르고 그렇게 했을까? 아니야. 화려한 세무사 라인업을 고용해서 검토해보고 문제가 안되니까 그렇게 한거잖아.

    정치인들도 마찬가지야. 정치인들은 특히 법에 빠삭하잖아. 자기들만 아는 법을 활용했든, 몰래 어떤 시스템을 만들어뒀든 다 알아서 피해갔겠지. 마찬가지잖아. 정치인들도 맨날 만나는 사람들이 특종을 노리는 기자들일텐데. 뻔뻔하게 거짓말은 할 수 있겠지. 나는 몰랐어요. 그래도 정확하게 따라가면 문제가 안되니까 그 사람들이 감옥에 안갔겠지 뭐.

    비꼬는거 아니고 진심이야. 나도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아직 재산 규모나 짬이 안되어서 시도는 못해봤어. 그런데 3,000만원 리그에서 내가 소개해준 몇가지 이야기들, 내가 알려주기 전까지는 몰랐던 형들 있잖아. 마찬가지야. 나도 그 사람들이 끝없이 창의적인 방법으로 절세방안을 흘려주면 주워먹는거야. 대충 우리끼리만 알아듣고 우리만 알자.

     

    1. 절세는 남들이 세팅해놓은거 따라가자
    2. 어차피 나 아니어도 신고할 사람들 많았을테니까 합법일 것이다
    3. 내 절세 방안도 비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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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