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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생의 금융노트 - 40. 과학고생의 투자노트과학고생의 금융노트 2024. 5. 21. 23:50
(목차) 0. 투자 연구 일지 주식 이야기 좀 거칠게 해볼텐데, 가벼운 내 썰 풀고 시작하자. 먼저 내 투자썰과 정보 부터. 나는 투자를 2017년 10월에 처음 시작했어. 구력은 지금 한 8년차이고 다루는 장르는 국내 주식, 미국 주식, 국내 선물옵션, 해외 선물옵션, 코인, 코인 선물옵션 등 내 돈으로 접근 가능한건 다 해. 채권은 회사채 단타 1번 해봤고 외환은 해외 선물에서 엔유로 롱숏 수준으로 건드려만 봤어. 돈은 많이 못벌었어. 빚쟁이야. 투자해서 번 돈 사업에 쏟아붓다가 사업도 드랍하고 파생상품/미국주식 양도소득세는 그대로 다 내고 나니까 목돈 깨지면서 투자할 총알이 없더라 ㅋㅋ 한 달에 중소기업 사원~주임 월급 정도 간신히 벌어먹고 살아. 글 읽어보면 알겠지만 기법 같은 이야기는 안 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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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생각생각 모음/돈 생각 2024. 5. 19. 02:48
페이커 멋있잖아. 어린 친구들은 나도 열심히 해서 페이커처럼 될거야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 실력이나 인성, 개인의 서사나 커리어 무엇이 되었든 페이커처럼 되고 싶다는 친구들 많을거야 그런데 현실적으로 안되는걸 어느새 받아들이고 꿈은 꿈으로만 두잖아. 연습량이든 피지컬이든 운이든 이유가 있었겠지 마찬가지로 다른 스포츠 스타나 아이돌, 내 기준에는 과학자나 만화가도 될 수 있을거임.나는 모두가 금융으로 일 안하고 먹고 사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음. 특히 투자로 다른 일 없이도 먹고 사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건 안타깝게도 허황된 꿈이라고 생각함 내가 책이나 글에서 몇번이나 썼던말인데 키가 작은 내가 모델의 꿈을 꿀 수 없고 피지컬이 약한 내가 스포츠 스타가 될 수 없다는걸 인정했듯 투자로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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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생의 금융노트 - 39. 부록 : 머니타임즈 이야기 (8)과학고생의 금융노트 2024. 5. 17. 23:50
금융사기 : 게임소개 – 히든 팁에 있는 모든 팁들은 거짓말이야. ‘너만 알려줄게’, ‘진짜 좋은거야’, ‘안하면 큰일나’ 어떤 금융 활동을 이유 없이 강제한다면 한 번쯤 의심해보고 설명도 들어보자구. 그런데 금융사기가 무엇일까. 혜택이 크면 금융사기일까? 의도하지 않았어도 피해를 입혔으면 금융사기일까? 내가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금융사기가 아닐까? 금융감독원에서는 금융거래에서 사람을 속이거나 착각하게 하여 이득을 취하려는 불법적인 행위라고 설명하고 있어. 갚지 못할 것을 알면서 돈을 빌리거나, 어떤 상품의 가치를 부풀려서 팔거나, 적은 돈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착각하게 하는 것들이지. 더 넓은 범위에서는 주가조작이나 분식회계, 내부자 거래, 리베이트, 돈세탁도 있을 수 있지만 머니타임즈에서는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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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생의 금융노트 - 38. 부록 : 머니타임즈 이야기 (7)과학고생의 금융노트 2024. 5. 14. 23:50
선물/옵션 : 외환, 주식, 펀드 등 기초자산을 섞어 만든 새로운 금융상품을 파생상품이라고 불러. 파생 상품의 존재 목적은 앞에서 이야기했던 보험의 금융상품 버전으로. 유가가 지금 100달러인데 6개월뒤에 떨어질 것 같으니 50달러가 되어도 100달러에 팔 수 있게 계약서를 써주세요. 대신 한달에 5달러씩 낼게요. 혹은 지금 5개월차인데 유가가 90달러입니다. 위 계약서 저한테 3달러에 파세요! 같이 금융상품으로 만들어낸 금융상품이야. 기프티콘이 선물 거래랑 비슷하다고 생각해. 유효기간 1년으로 1,000원짜리 우유 기프티콘을 샀을 때 1년사이 우유가 1,500원이 되었다면 난 이론상 500원/50%의 수익이 생긴거야. 이때 우유 ‘기프티콘’을 1,200원에 팝니다. 실제 우유와는 상관 없어요!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