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잃어버린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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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뤄버린다는것 - 3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1. 2. 26. 01:02
꿈을 잃어버릴 수도 있지만 꿈을 이뤄버리는 것도 있음. 개그맨 유세윤이 어느날 엄청난 우울감에 빠졌다고 하는데 그렇게 바라던 꿈인 개그맨이 되었는데 앞으로의 미래가 궁금하지 않았다는거임. 앞에서 이야기했던거랑 비슷한 맥락인데 사람이 살면서 꾸는 꿈에는 여러가지 목적이 있을거임. 나처럼 잘난척 하는 하루하루를 좋아할 수도 있고, 넘치는 ego를 여기저기 분출하고 싶을 수도 있고, 따라오게 될 돈이나 미녀, 명예, 권력, 명성 뭐가 되었든. 그런데 그게 막상 손에 들어오면 엄청 우울해지는거임. 어쩌면 평생을 살아온 이유를 잃어버리는거니까. 가끔 그런거 있잖아. 내가 그렇게 기대하던 삼성에 입사했는데, 꿈에 그리던 여자와 사귀고 같이 자기도 하고 결혼도 했는데 더 이상 행복하지 않는것. 상실감임. 특히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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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잃어버린다는것 - 2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1. 2. 26. 00:35
다시 원래이야기로 돌아와서 내가 꿈을 잃어버렸다는게 빼앗겼다는 느낌을 받았었음. 고등학생때 뉴스를 보는데 돼지장기를 원숭이였나 강아지였나 하여튼 이식에 성공했다는거임. 그러면서 아 씨1브랄 나는 사람 장기를 만들어서 이식하는게 꿈이었는데 이걸 누가 이뤄버렸다면 내 꿈을 잃어버린거임. 꿈을 이뤄서 내가 부자가 되겠다는 뜻 보다는 아프지 않을 권리 흑! 이런 느낌이었기 때문에 좋긴했는데 꿈을 잃어버렸다기 보다는 빼앗겼다는 생각이드는거 물론 계속 할 수도 있었음. 꼭 간이 아니라 신장, 각막, 피부등 다양한 장기를 할 수도 있었고, 더 좋은 소재를 개발해서 더 저렴하게 공급할 수도 있었고, 부작용이 더 낮거나 수명이 오래가는 인공장기를 개발할 수도 있었음. 그런데 그냥 당시에는 어린 마음에 빼앗긴것 같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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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잃어버린다는 것 - 1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1. 2. 26. 00:24
나도 고등학생때 아차싶던적이 있었음. 그때 당시 내 꿈은 인공장기/장기이식이였단 말임. 내가 몸이 안좋은이유도 있었는데 내 맘대로 의료기술의 세대에 대해 분석을 해보자면 1세대. 증상완화 2세대. 원인해결 3세대. 장기교체 1세대에는 증상만 완화시키면서 자연 면역에 의존도가 높은거. 가령 열이 40도까지 끓으면 바이러스인지 감기인지는 모르겠고 애가 펄펄 끓으니까 일단 해열만 하는거임. 1세대의 초기에도 열이 끓으면 물에 적신 수건으로 몸을 씻겨준다거나, 코피가 나면 휴지로 코를 틀어막으면서 멈출때까지 기다리는거임. 원인은 모르겠지만 일단 몸이 버틸 수 있게 시간을 끌고 몸에서 자연면역으로 해결하는 거임. 그래서 근본적으로 면역으로 해결할 수 없으면 해결 못하는거 예를 들어 위에서 언급한 감염으로 인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