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계획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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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계획이 있습니다 - 정답은 일본에 있다자본주의 대나무숲 - 1 2020. 7. 12. 23:52
대한민국은 사업이나 산업의 이해, 전망을 하기 쉬운 나라중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일본이라는 나라를 제일 좋아하는데 너네들 친일파라고 놀리기전에 일본 여행이나 포르노, 음식물 까지 반일운동하면 욕하는거 봐줄께. 내가 봤을때는 닌텐도, 유니클로, 도요타, 마루마루 같은거 보면서 선택적 불매운동하는 니들이 더 정치적 친일파 매국노 앞잡이임. 여튼 일본은 대한민국의 10년 뒤를 보여준다는 말이 있음. 물론 인구구조나 생활상, 경제 시스템등이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갖다 붙일수는 없지만 주변 사례만 봐도 대한민국은 일본의 문화를 10년 후행한다는걸 알 수 있음. 오타쿠들이라면서 손가락질 받던 애니메이션은 내 탑픽 강철의 연금술사, 라이어 게임, 데스노트 같은 하이클래스로 한국에서의 이미지 개선에 성공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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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계획이 있습니다 - 머니아카데미아자본주의 대나무숲 - 1 2020. 7. 12. 23:25
4. 머니 아카데미아 이건 내가 서른 전에 시작할 바로 ‘그 아이디어’다. 어찌보면 내 인생이 담겨있고 미래가 담겨있다. 부모님은 공부만 열심히 하면 나머지는 다 알아서 해결될 것이라는 다소 안일한 정론을 갖고 계셨다. 나도 학창시절 나름 공부를 열심히 해서 과학고와 과학기술원에 진학했고 장학금을 받으면서 공부했다. 그렇게 첫 직장을 가졌었고 나름 과학자의 꿈을 23살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 분야만 공부하다가 굶어죽어도 좋다는 각오도 있었지만 막상 기회가 왔을 때 포기했다. 돈 때문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겠지만 처음으로 부모님에게 배신감도 들었다. 아니...공부만 잘하면 다 해결될거라면서요... 사실 맞는 말이다. 내가 문과였어도 월드 클래스였다면 돈을 쥐어주면서 제발 우리와 함께 연구해주세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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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계획이 있습니다 - 장난감 가게자본주의 대나무숲 - 1 2020. 7. 12. 23:04
2. 장난감 가게 돈이 모이면 먼저 가장 소중한 것을 찾는다. 어린 시절 그때는 돈이 없어서 가지지 못했던 그것들을 웃돈을 주고라도 다시 손에 넣는다.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고, 사고 싶었던 것들을 사 모은다. 이제는 돈이 많으니까. 어렸을 때 우리 집에는 한미약품의 텐텐이 있었다. 당시 가격은 모르겠는데 엄마는 하루에 1개만 허락했다. 몰래 2개를 훔쳐 먹다가 걸려서 혼난 적도 있고, 일주일간 모아서 하루에 7개를 먹어본 적도 있다. 지금은 그냥 통으로 사놓고 하루에 몇 개씩 집어먹는다. 2만원이면 점심식사 + 차 한 잔 정도인데 큰 부담이 아니다. 헬로 팬돌이도 먹어봤는데 이건 그냥 저냥 그렇다. 또 있다. 게임현질이다. 나도 예쁜 캐릭터로 게임하고 공노목이랑 냄비뚜껑을 쓰고 싶은데 더럽게 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