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센터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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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면접 썰 - 0 인트로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1. 5. 21. 23:50
bit.ly/3ezNtQh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RA 채용공고 상세보기|채용안내 | 금융투자협회 1. 채용부문 :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RA / O명2. 담당업무- 국내 산업 및 기업분석3. 우대사항- 유관업무 경력 보유자- 해외시장 및 기업분석을 위해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가능자- 금융 관련 자격 www.kofia.or.kr 오늘 보니까 내가 퇴사한 빈자리에 대한 채용공고가 났더라구. 내가 많이 좋아한 우리 허혜민 위원님께서 아직 내 후임으로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하신건지, 아님 바쁘신건지. 어디 눈치보는 성격은 아니다만 그래도 이전 회사들에 대한 예의와 존중의 느낌으로 내가 여의도를 나오고 나서 풀겠다고 생각했던 것들인데 주르륵 풀어보려구 ㅋㅋ 17년 8월 31일이 국과수 마지막 날이었고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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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리서치센터 면접 썰 - 2차 면접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0. 6. 30. 23:58
KB증권 리서치센터 신입 연구원 (R.A) 모집 채용과정 후기 – 3부 2차 면접 (자기소개 생략) Q. 중학교 이후 본인의 일대기를 설명해달라. A. 과학자가 되고 싶었다. 주저리주저리 (1차와 비슷하게 답함) Q. 국과수는 왜 갔나? A. 해부학, 생리학을 공부하고 싶었다. Q. 해부학, 생리학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부탁. A. 가령 음주 후 숙취해소할 때, 누구는 이온음료를 마시라고하고, 누구는 아스피린. 제각기 답이 다르다. 나는 이때 어떤 걸 먹었을 때, 어떻게 작용하는지 본질을 파악해서 이득보고 싶었다. Q. 그럼 의대나 약대는 고려 안했나. A. 나는 순수하게 학술적으로 해부/생리학을 공부하고 싶었다. 의대에도 TO가 있는데 사명감 없이, 학술적 호기심으로 진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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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리서치센터 면접 썰 - 1차 면접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0. 6. 30. 23:55
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음. 공대에서 생명과학, 화학을 전공했고 첫 직장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학센터였음. 법의조사관으로 부검 과정중 사진, 수기 기록을 담당했고 공무원은 아니었음. 이 요소가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듯. (자기소개 생략.) Q. 과학하던 친구가 어쩌다가 금융의 길로 오게 되었나. A. 목표는 과학자였다. 공부만 잘하고 열심히 하면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닌것 같더라. 왜 안되나 싶어서 알아보니까 3가지 걸림돌이 있었다. 나의 역량부족(과학), 제도 미비(법률), 돈이 되지 않는 연구(경제)라서. 내 스스로 해결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설움을 품고 과학에서 등을 돌렸다. 취미로 투자는 해봤지만 소송은 해보지 않았고, 법률보다 경제쪽이 더 공부하는 재미가 있어 경제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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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리서치센터 면접 썰 - 서류 준비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0. 6. 30. 23:51
KB증권 리서치센터 신입 연구원 (R.A) 모집 채용과정 후기 –1부 서류 7월 10일 화요일 1차 7월 19일 목요일 2차 면접 봄. 사실 채용공고는 KB증권 채용 공식 홈페이지에도 올라오지 않았고, 잡코리아에 떴음. 지원기간도 한 10일 겨우 준거 보고 흑! 내정자 채용이구나 싶어서 거르려다가 그래도 그냥 마냥 지원함. 자기소개서 항목도 2개였고 한 두시간만에 후다닥 썼음. 처음부터 정공법으로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해서 비전문, 내 특화 분야에 올인하는 전략을 세우고 덤빔. 서포카연고가 입구 컷이라는 조선 월가 여의도에서 어차피 금융 지식으로 비빌 수 없자나. 한편, 그래도 어차피 뽑으면 다 그놈이 그놈이다. 그러니 똑똑한 놈 중 말 잘 듣는 놈 말고, 말 잘 듣는 놈 중 똘똘한 토종 조선놈으로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