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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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쓴다는 것생각 모음/그냥 떠오르는 생각 2023. 10. 3. 21:11
어차피 평소에도 딱히 일은 안하지만 (대웅 떨어져서 적극적으로 구직 중임 ㅎㅎ) 그래도 주식이랑 선물로 밥벌이 하고 있는 입장이라 장도 안열리는 이번 연휴는 나한테도 온전한 휴식이었음. 그래서 과학고생의 금융노트 후속작 트레이딩노트 초고를 써보려 했는데 결국 또 실패함...ㅠ 실패했다는게 7일만에 책 한권을 뚝딱 써내겠다는게 아니라 목차는 어느정도 구상되었으니 적어도 말은 꺼내보겠다. 여는말 정도는 써보겠다라는 뜻인데 그걸 실패함. 게임을 하든 글을 쓰든 공부를 하든 보통 뭐 한가지를 하면 탄력이 붙는 그 시점에 도달하지 못한거임. 심지어 연휴 내내 컴퓨터를 끄지 않아서 책상에 앉으면 내가 쓰던 글이 보였는데. 과학고생의 금융노트는 디자인 넘겼음. 기다리면 계획대로 연말 내 생일에 맞춰서 출판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