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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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면접설 -9 키움증권 (2/2)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1. 5. 21. 23:59
그리고 엘리베이터 타고 집에 가는데 잘생긴 어떤 면접자가 같이 면접본 여자애 꼬시고 번호교환하더라 시1바 존나 불공평한 세상. 하여튼 그렇게 평화롭게 1차 면접을 마쳤는데 2차 임원면접에서 오히려 좀 위험했었음 2차 면접에서는 걍 눈치껏 얌전하게 지원자 김경환입니다. 이런 이야기했고 질문들도 그냥 국과수는 왜 나왔어요. 이런 평이한 질문들. 1차 위기가 애널리스트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내가 맨날 헛소리하고 여기저기 선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장난도 치고, 치명적이지 않거나/누가봐도 구라인것 같은 거짓말은 장난으로 한단 말임. 예를 들어서 난 여자친구를 300명 사귀어봤다는 거짓말 등. 하여튼 그런데 나는 애널리스트에 대해 약간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었음. 20년 ~30년전 주식사면 배당주는 진짜 기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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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면접썰 - 1 유안타 증권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1. 5. 21. 23:51
아마 첫 면접이 유안타 증권이었을거임. 앞서 말했듯 삼성계열은 내가 씨1바 3년간 5번을 지원했는데 떨어짐. 야 갓-성 보고있냐. 니네 인사팀 일 잘하더라. 새끼드라!! 정확하게 날짜는 기억 안나는데 17년~18년 사이 겨울이었을거임. 한참 주식 트레이딩만 열심히 하다가 오전에 면접을 보러 가서 처음으로 모니터에서 눈을 뗐던 날로 기억함. 사실 당시 기억이 너무 날아갔음. 유안타를 봤었나 안봤었나 기억도 안나서 긴가민가하다가 마침 저 명찰이 보여서 떠올라서 그냥 썰을 좀 풀어보면 당연히 서류에서는 PB고 IB고 다 무시하고 리서치만 썼겠지. 종로였는데 국과수 면접때도 코트입고 갔었는데 저때 면접보려고 처음으로 정장도 샀음. 주변 친구들은 첫 정장이어도 30만원 정도는 질러줘야한다 이러면서 처음듣는 메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