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
-
SNS 글 모음- 헌팅당한 썰자본주의 대나무숲 - 1 2020. 8. 2. 20:59
SNS 글 모음- 헌팅당한 썰 나는 유독 도를 아십니까 하는 사람들이 많이 꼬이는 것 같음. 평소에 귀찮을 때는 스미마셍, 쏘리 하면서 외국인인척 도망가는데 오늘은 주말이기도 하고 말을 걸어준 여성분이 고우셔서 당해줌. 오늘 여자애는 고단수더라. 요즘 수법 많이 발전해서 영혼이 참 맑으세요, 복이 많아 보여요 이런거 안 하고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더라. 당연히 난 의심 게이지 풀로 채우고 없는데요. 그리고 나이 물어보면 29살이라고 함. 연애 기술서에서 봤는데 여자들은 연상을 좋아한다하더라구... 좁은 길목에서 이야기 나누면 길을 막는 꼴이잖아. 난 내 사리사욕 때문에 남들한테 피해 끼치는 걸 극도로 싫어해서 여기 길목인데 장소를 옮길까여 하면서 순순히 끌려가 줌. 그리고 난 결과적으로 끌려갈 생각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