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원리 - 왜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를까?

오늘은 기분 좋으니까 존나 대단한 생각 하나 풀어드림

모든이들의 의문

왜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를까?

이 단순한 의문에도 3가지 로직이 들어가 있음.

1. 주식의 체결 원리

주식이라는게 실시간 경매방식이잖슴? 누군가가 이 가격 밑으로는 안팝니다가 매도호가이고 이 가격 위로는 안삽니다가 매수호가잖슴? 그리고 좋소 걍 그가격에 팝니다/삽니다 이게 체결원리이고

 

2. 우리의 매매스타일

보통 비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파는 단타가 목적이 아닌이상 시장가는 잘 안지른단말임?

가령 삼성전자를 사려고 했을때 대충 6만원쯤 사지 뭐 이렇게 60,000원이든 60,100원이든 호가에 있는거 긁는 초보자들이 아닌이상 60,000원/ 59,900원이 걸려있으면 59,900원에 대놓는단말임. 100원이라도 싸게 사야 이득이니까. 우리는 대기하고 있는 매수 희망자인거임.

 

3. 매도세와 매수세의 미세한 힘겨루기

상승은 매수하려는 사람이 많으면 나오는거고 하락은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으면 나오는거라는건 누구나 다 알거임.

그래서 이 체결의 순간에는 이 가격에 팝니다 하는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나마 아 네 뭐 대충 그 가격에 팔게요 하고 내가 기다리는 가격에 던지는 사람이 더 많은 거임.  일시적으로나마 매도를 하려는 사람이 매수를 하려는 사람보다 많은거.

 

4. 결론

아무리 상승이어도 하락이어도 누군가가 나한테 팔아야 내 매수가 체결된다.

하루 종일 상승할 수도 있지만 상승하는 날에도 최소, 적어도 내가 사려고 했던 그 순간만큼은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많은것.

반대도 마찬가지

그래서 당연히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올라가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