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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9 자본주의 뉴스해석빌런뉴스 2021. 1. 29. 07:59728x90
1. 연기자 고용해 버킨백 사들여 부동산 투자…수천억 벌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12848657
프랑스 파리 경찰이 프랑스 전역과 유럽의 에르메스 매장 21곳에서 구하기 힘든 가방을 구매해 웃돈을 얹어 되판 조직을 체포했다.
나는 이게 왜 범죄인지 이해를 못했음.
그냥 자유 시장경제 시스템에서 수요가 높고 공급이 적은걸 사고 팔은건데.
그러면 매년 겨울 한정판 굿즈를 파는 스타벅스나 에르메스 본사, 경영진은 사장부터 싹다 체포해야하는거 아닙니꽈?
컨셉 아니고 진짜로 모르겠음. 조던 운동화나 레고도 마찬가지잖슴.
실제로 어떤 레고가 절판될 줄 알고 사재기했는데 레고에서 걍 더 생산하지 머 해서 손실 본 사례도 있잖슴.
저 과정중에 에르메스 직원을 속인게 문제거나, 저걸 불법 유통을 했거나, 팔고 사는 과정 중 탈세를 하지 않는 이상 저 자체는 문제 없는거 아닌가?
2. 美선 공매도세력 개미에 밀려…게임스톱 하루새 134% 폭등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1/01/94451/
"개인투자자 이젠 월가 견제"
"합리성 사라진 도박꾼의 나라"
게임스톱 사태 두고 평가 상반다만 장 마감 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기자회견에서 "백악관은 재무부와 함께 게임스톱을 비롯해 증시에서 주가가 급격히 오른 일부 기업 관련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씨이이이벌 언제부터 자유의 나라 미국이 빨갱이국가가 되었냐. 누가 공매도 하라고 이마에 총 들이댔냐고. 명분이야 좋지 "과열된 증시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한다."
근데 어차피 투자자들은 시스템이 보호하지 않아도 알아서 살아남고 시스템이 보호하려고 해도 자살할 사람은 자살 다 함.
금융 시스템과 정부 당국은 저기서 불법적인 상황. 가령 이론상 시중의 모든 주식을 다 사서 갚고 또 남의 물량을 38% 더 부르는대로 사서 갚아야한다는 공매도 규모 138% 이런걸 조져야 한다고 생각.
게임스탑, 주가 70% 폭등…공매도 규모 138% 달해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101240536594115be84d87674_1/article.html
나는 게임스탑 못먹음.
어차피 내 영역 밖이었음. AMC는 돈의 흐름이 이상해서 4달러에 사서 8달러에 내렸는데 지금 돌아보면 로직도 기준도 뭣도 없는 도박이었음. 인정함.
그리고 그저께 밤에 내가 보잉을 샀단 말임? 당시에 아메리카 에어라인이 시초에 한 5% 급등하고 있었는데 뉴스 체크를 못하고 있다가 아 코로나 끝나서 항공주 뜨나보다 싶어서 어디 그럼 2등주, 아직 안간애 누가있나 했는데 보잉이 못간거임.
그래서 얼씨구나 매수했는데 갑자기 존1나 빠짐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071249_34880.html
알고보니까 보잉이 13조원 손실봐서 좃됬다 하니까 그럼 경쟁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만 다른 항공사 잘가겠지? 한거였음 ㅋㅋ 당연히 장중에 보잉은 더 빠지고 아메리카 에어는 더 가고
이걸 언제알았냐면 어제 밤에 알았음 ㅋㅋ 다행히 분할매수 + 과매도 잘 잡아서 1%~2% 정도 빨간불 들어왔는데 걍 다 던짐.
매수 기준에서 오해가 있었으니까 파란불이어도 던지는게 맞는데 운이 좋아서 빨간불이니까 얼른 던진거지
마찬가지로 게임스탑이나 AMC, 나아가 비트코인이나 국내 주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내가 먹을 부분이 보이면 들어가는데 먹을 부분이 안보이면 걍 보내주셈.
걍 불나방처럼 어어간다 달리는말에 딱 1분만 올라타면 되지 않을까? 이러면 차라리 나음. 1분뒤에 손절이든 익절이든 가능하니까. 어찌보면 이게 기준이 살아있는 추세매매의 정석이긴함 ㅋㅋ
정 안되면 '오늘 매수했으니 내일 시초에 던진다'도 가능. 왜냐하면 오늘 양봉을 그리고 내일 갭을 띄운다는 전제가 있는거고 시초에 갭을 안띄우면 하루 더 지켜봐도 되고 나름의 기준이 있는거니까
이게 도박과 주식 투기의 차이라고 생각함.
박셀바이오 저런거 누가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팔았다 이런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내 기준에 4만원대, 10만원 후반대 (100,900원 정도?) 아니면 매수 구간 없었음.
저런거 갖고 몇배를 먹었다 이러는 놈들은 돈 많아서 다 태워도 괜찮은 도박꾼들이거나 진짜 신급 투기꾼들이거나.
너무 부러워하지 말자구 내일 먹을거 또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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