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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깐부할배 일침...생각 모음/돈 생각 2021. 10. 1. 01:40728x90
월요일인가 화요일인가 나스닥이 3% 가까운 급락을 했음
뉴스는 국채금리 상승, 정치적 논쟁에 큰 폭 하락했다고 하지만 그냥 떨어질때 되어서 떨어진거임 ㅋㅋ
누누히 말하지만 증시가 떨어지는 이유는 누가 팔아서자나
뉴스는 사람들이 왜 팔았을까 하는 후발적 이유나 더 떨어질만한 명분을 제시하는거고중간중간 조정은 있었지만 몇년간 주구장창 오르던 증시가 떨어지지 않을 이유가 있나.
오히려 오르기만 한게 더 이상한거임.
물론 떨어져봤자 한 20%겠지
반토막 이런건 당연히 아닐거임 ㅋㅋ또 미국이 테이퍼링을 하니 마니
인플레 속도가 빠르네 마네
고용지표가 어쩌고 저쩌고
결국 FOMC 영감님들이 떨어질거라고 경고하는데
돈의 힘, 유동성의 힘으로 밀어 올린거잖슴
국내 증시도 더 오르기 힘든 상황이나 자리에서
미국장 올랐으니까 일단 국내장도 올라
이러면서 탐욕을 꼭대기 끝까지 보여주고 있었는데 이제는 진짜 떨어질테니까 미리미리 준비하라는거임
우리 같은 단타투기꾼들이야 갭으로 떨어져도 시장가에 손절할 수 있지만
몇천억, 몇조 단위 AUM을 운용하는 사람들은
연준이 시간을 더 끌어줄 수 없다는 점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슬슬 포지션을 정리하라는거임
예를 들어서 내 운용 자산이 10억이고
내 포트에 삼성전자 9억, 현금 1억이 있다고 치면
그냥 한 3% 떨어져도 순식간에 매도가 가능함그런데 내가 삼성전자 500억, 국고채 300억,
비트코인 100억, 현금 100억 이렇게 들고 있으면
증시가 급락하면서 삼성전자를 매도하는데
호가 3개를 잡아먹고 (사실 2개임 ㅎ)비트코인은 한 5% 넘게 빠질테고
국고채는 어디서 보는지 모름 ㅎㅎ
여튼 자산 규모가 커질수록 운용 난이도가 높아지는데 이런 사람들한테 진짜 마지막 경고주는거임
그리고 나서 내 잔고를 좀 보니까
채굴 400만원, 바이빗 1000만원
FTX 1900만원 (800만원으로 시작했음 ㅎ)
바낸 300만원, Gate O 400만원
업비트 2500/4000 주식계좌 4000만원
은행 계좌 -1.2억 꽉채워서
거의 모든 포트가 공격 자산에 세팅되어있는거임
그래서 깜짝 놀라서 유동성 제공하면서 채굴하던거 다 거래소로 들고와서 팔았고
잡코인도 그냥 다 손절해버리고
차마 이 자리에서 숏은 못잡고 공격적으로 현금 확보하는 중. 그런데도 게을러서 아직 한참 남음 ㅎㄷㄷ;;
이번 숏장은 주포가 뽀글이(FTX)임 (tistory.com)"여기서 난 반등 안오면
시장 종료 될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함..
그냥 뭐 경제 교과서에 폰지사기 케이스로
나오고 끝나는거지
막 이더리움 300불가고
비트 만불 다시보고..."
출처: https://pendi.tistory.com/311 [sally의 뇌절]
나도 매크로 많이 보지만
차트, 돈의 흐름을 더 신봉하는 입장에서
저게 틀린말이 아니라는거임.
이게 비트의 좃같은 점인데
"올라갈/떨어질 수 밖에 없는 자리"를 잘 안 줌
매 순간순간이 올라가면 어디까지 올라가고
내리면 어디서 반등이 나올 확률이 높고
이딴식임ㅋㅋ
지금 자리도 차트상 2억을 갈 수도 있으나
1000만원까지 부러져도 설명이 가능한 자리임
주식도 병신 같은 종목에 쳐 물려서
올해 들어서 최고 금액 400만원 손절하고
아에 현금을 은행 계좌로 출금하면서 살살 하는 중
개인적인 뷰로
당장 다음주부터
코스피는 2900쯤에서 멈추면 좋겠지만
여차하면 2750까지 10% 넘게 빠질 수 있고
코스닥도 950쯤에서 멈추면 좋겠지만
마찬가지로 900까지 10% 넘게 빠질 수 있다.
비트도 4700만원대. 심하면 3600만원
이더는 300만원을 한 번 더 깨지 않을까
못먹어도 좋으니 잃지 말자
파생상품 트레이딩에 대한 고찰 - 딱틀의 조언 :: 자본주의 빌런 (tistory.com)
딱틀의 조언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고
올라가면 아쉽지 않을 만큼
내려가도 견딜수 있을 만큼
포트를 조정해보는건 어떨까 소극적으로 권함
다들 수고해 ^^Y'생각 모음 > 돈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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