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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고3인 사람들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1. 11. 10. 01:12728x90
주관적인 미녀쌤 TOP3
1. 주예지
2. 원정의
3. 김젬마
반박시 서울대
https://youtu.be/Ng7QDn_QFj0나는 개인적으로 마지막 메가엠디 물리 강사 배기범쌤이랑 스토리가 비슷하다고 생각ㅋㅋ
일반인 범주는 아닌데 어딜가도 천재들한테 치여본 사람.
디스하는거 아님. 웃으면서 덤덤하게 말할 수 있는건 과거의 그 기억들과 노력이 매 순간 최선을 다했던거고, 자기 자신을 잘 알기에 그 노력의 결과물들이 천재들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원망스러운 현실을 일찍 깨달은 사람.
난 웬만한 타인의 노력은 무시함.
어 너 그거 열심히한건 알겠는데 너보다 똑똑하고 재능있는데 더 열심히 하는 사람 더 많아아마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어나더 레벨 사람들은 인강 강사들이 아닐까 싶음
그리고 그 사람들의 공통점을 좀 찾아봤음. 백날천날 봐도 안바뀔 사람은 안바뀌고
원래 그러던 사람은 이런거 굳이 안뜯어봐도 다 그렇게 살고 있긴함ㅋㅋ
0. 노력충 + 재능충
그러니까 저런 강사가 되었겠지. 그런데 그 놀라운 점은 기본기임.
최소한의 재능이 있다는 사람들인데다가 더 무서운점은 어마어마한 노력충이라는거임. 이지영 쌤 목소리 변화 영상보면
여전히 꾀꼬리 같지만 초기에 목소리는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에 말도 살짝살짝 버벅거리는데 이제는 따다다다하는데 목이 좀 쉬었음.
현우진도 집에 가면 6달 뒤 강의 노트를 준비한대 물론 위 영상 보면 좀 염세적이고 본인 관심사 외에 만사를 귀찮아 하는 성격이기도 하지만
스탠퍼드를 3년만에 조기졸업한건 레.전.드.1. 스피릿과 눈빛
순둥순둥하고 히히 하는 빙구웃음도 짓지만 눈빛이 다름. 이지영쌤 영상 댓글중에는 청룡언월도를 들고있는것 같대.
그거랑 별개일 수 있는데 사람 나이 30이면
살아온 인생이 얼굴에 나타난다고 하잖아
긍정적인 성향이나 또라이 같은 생각,
유치한 분위기나 암울한 평소 분위기마저
얼굴에 남잖아. 그게 보여. 무서울정도로 진함
2. 냉정한 현실을 인지
대부분 사람들이 망각하는 것 같은데
'과정은 안 중요해 결과가 중요하지'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임
컨디션 조절이나 평소 습관 같은 것들 조질때
자주 나오는 분위기인데 정 없어질 정도로 냉혹함.
노력의 중요성 만큼 현실의 냉정함을 잘 알음.
꼭 공격적이고 파고드는 날카로운 말 외에도
밤에 잠안자고 낮에 집중력 떨어질바에는
그냥 집에서 8시간 자라 이런 이야기들 포함ㅋㅋ
3. 무시당한 경험
이게 사람인가? 싶은 사람들임.
커피 알갱이를 씹어먹고 나처럼 고문에 가까운 짓을 해서라도 무시당했던 그 꿈을 손에 쥐었음
가난했던 환경이나 시골출신 같은 것들
무시당한 분노를 독기로 바꿔본 사람들임
학대의 흔적 :: 자본주의 빌런 (tistory.com)학대의 흔적
시작부터 출발선이 한참 뒤져있었음. 올림피아드와 많이 늦은 선행학습이 딸려서 밤샘은 물론이었고 과학 잡지나 기타 교양 과학, 수학 도서로 매일 뇌가 과부화 되는 시간을 최소 3년은 겪었던
cap-villian.tistory.com
4. 욕심이 많음
'내 인생 이렇게 싸구려 아니다.'
이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것 같음 내 인생 가장 귀하다는거 알고, 고통은 순간이고 명예는 영원하다는 점
더 무서운건 수능이나 학창시절 뿐 아니라 나이를 먹고 돈을 넉넉하게 들고 있으면서도.
사실 잘 모르겠음.
나처럼 내가 최고라는 나르시시즘 때문일수도 있고 커리어패스도 될 수 있고 아니면 진심으로 학생을 가르치는 강사가 천직이어서일수도 있고
어쨌든 지금 누구나 이름 들으면 아는 것처럼 항상 빛나는 사람들임.
우리가 현우진의 부동산이나 이지영의 계좌를 부러워하지 않잖아
아마 저 사람들은 굳이 인강강사가 아니더라도
어디서든 정점에 올랐을 사람들임.'자본주의 대나무숲 -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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