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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박람회 후기생각 모음/그냥 떠오르는 생각 2022. 4. 29. 00:06728x90어쩌다보니 제가 찍은 사진은 한 장도 없네요.지난해 4월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제약 바이오 RA를 그만두면서 금융교육을 해보겠다고 까불면서 많은 일이 있었어요.처음에는 벼랑끝을 향해 달리고 있었고, 벼랑끝에서 등떠밀리다가 지금은 벼랑에서 추락하다가 나뭇가지 하나 붙잡은 느낌입니다.기획 3년, 퇴사 1년, 사업자 개설 2개월만에 지인 영업이 아닌 일반인 대상 첫 매출도 발생했습니다. 나중에 환불이나 as 요청이 들어올수도 있겠지만 뭐 어떤가요. 돈이야 시장에서 벌어오면 되니까.과학고나 대학에 합격했을때, 국과수나 키움에 입사했을때, 주식으로 몇천만원을 벌었을 때 만큼 기쁜 순간입니다.그간 건강도 많이 상하고 계좌도 상하고 성격도 버렸지만교육업계 생태계의 구성원으로써 인정 받은것 같아 기분 좋네요.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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