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문제는 좃같이 굴어라

어느 인간을 손절하는데 300만원이면 싸다고 생각했음.
특히 나한테 지속적인 손실을 입힐 사람들에게는
한 300만원 쥐어주고 연을 끊는게 더 저렴하다
나와의 네트워크가 끊기고 등을 돌리면 너한테 더 손해다
라는 생각이 있어서

내가 돈 좀 손해보고 좋게좋게 넘어가면 좋은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태도를 보이다보면 상대가 날 병신호구로 보고 선을 넘음

 

 

오늘 전세방을 뺐는데

전세집에서 처음부터 망가진 물품들이 있었고
당시에 같이 확인했을때는 그러네요 ㅎㅎ 해놓고서
지금와서 내가 망가트린거 아니냐면서 덤탱이 씌우려고하고 있음

심지어 내가 처음에 이거 너무 낡았는데 버려야하지 않을까요 했다가
쓰시려면 쓰세요 해서 냅뒀더니
이제와서 내가 망가트린거라고 함
난 돈주고 쓰레기를 산 꼴이지

이제와서 아차했는데 내가 방어할 증거가 없는거임
게다가 이게 한두푼도 아니고 몇백이 넘어가는 돈인데

 

그거 말고도 사업하는데 쓰자고 준 돈을
이제와서 돌려주는게 말이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최대한 내 편을 지키자고 했더니
비수를 꽂네

 

내 손을 한 번 떠난 돈은 나한테 돌아오지 않는다

다행히, 나는 당사자에게 가장 큰 소중한 것을 빼앗아 올것이고
이런 개싸움에는 자신있음

 

인간혐오 점점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