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는 그냥 컨텐츠 회사임

기 막히는 뉴스 봄 ㅋㅋㅋ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686199?sid=101 

'출범 2주년' 토스증권, 해외주식 옵션거래 상품 연내 출시 목표

 

만족하시는 이유가 재미있고 다양한 이벤트?
쉽고 간편한 매매경험?
직관적인 화면과 서비스?
읽기 쉬운 투자 콘텐츠?
 
에라이 금융 서비스의 최고 가치는 안전과 신용이야
 
내가 틀딱 같은 키움을 고집하는 이유는
나이트데스크를 포함한 24시간 운영도 있고
주 1회인가 월 1회인가 토요일마다 서버 점검 당연히 있고
폭우가 오고 침수가 와도 불나고 해킹당해도 최우선으로 고객의 돈을 지켜야하는게 금융임

키움도 사고는 많이 났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결과는 긍정적이었음
테슬라 고점매도라던가ㅋㅋ 물론 그래도 사고가 났다는 점에는 용서가 안됨ㅇㅇ
 
돈 내는 서비스가 아니라 돈 다루는 서비스면
신용과 안정이 최우선이 되어야된다고
 
키움에서 너네 예치금 갖고 이상한 펀드에 투자했다가 날려먹으면
아 재밌는 이벤트였네요 ㅎㅎ 할 수 있음?
 
그게 실리콘밸리 뱅크 사태잖아
미국채도 금리 인상에는 하락할 수 있네요 ㅎㅎ
재밌으니 됬습니다 ^^;;
 
돈 벌려고 투자하는게 아니라
드립치려고, '체험'해보려고 극단적으로는
'일부러' 손실보려고 투자하는거 아니면
저런 서베이 결과에 자부심 가지는
토스증권은 글쎄임. 차라리 저 서베이 결과보고 저희가 신뢰를 좀 더 신경쓰겠습니다. 이런 맥락이라면 모를까
 
실제로 지난해인가? 토스 환전사고 나지 않았었나?? 규모가 크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어떤 공매도 같은 거대자금이 캐치했으면 회사 하나 날아가는거 금방임

고객돈은? 아~ 일단 재밌었으니 됬슴니다... ㅠㅅㅠ



그리고 주식이 쉬우면 안되는거임
애기들한테 불, 칼 쓰지 말라고 하는게 잘쓰면 좋지만 잘못쓰면 크게 다치니까 하지 말라고 하는건데

주식? 잘 모르지만 해보지머 하고
혹시라도 나도 모르게 신용미수 켰다거나 담보대출 on 이랬으면 고객이 사고날 수 있으니 차라리 모든 기능을 잠궈놓는게 맞지

게다가 주식 시장은 서로가 손목걸고 상대의 목을 노리는 전쟁터임. 서로가 먹잇감이고 사냥감이야. 동료도 팀도 없는 1:n의 싸움인데...
 


알바가 잘생겼거나 뷰가 좋아서 간 식당에서
맛이 별로여도 감수하듯
컨텐츠 회사에 금융 서비스 이용하다가
돈 날려먹어도 감수해야하는데

금융사가 저런 서베이를 받았으면 거의 사형선고 아님?? 모토가 컨텐츠, 교육, 문화라면 만점임
 
사실 내가 오늘 본 뉴스는 이거임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20231

토스, 또 파격…증권 대표에 마케팅전문가 영입

 
마케팅? 마케팅 당연히 필요하지
좋은 서비스 만들었는데 안쓰면 의미없으니까
그런데 봐봐


병원장이 의사가 아니면 맡기고 고래 잡을 수 있음?
소방서장이 유튜버 출신 50키로 말라깽이면 맡김?
은행 사장이 부루마블 챔피언 출신이면 맡김?
 
 
https://www.sedaily.com/NewsView/29N0ELOONC

“형이 왜 거기서…” SVB 임원 명단에 전 리먼 CFO

 
실리콘 밸리 뱅크 새 CFO 가 2007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때
CFO 맡았던 그 사람이라고 형이 왜 거기서 하는데
토스 대표가 마케터 출신인건 왜 파격으로 설명되는거지
 
구조조정 전문가가 사장으로 와도 파격 행보!
매각 전문가가 와도 파격 행보!

이왕 파격하는 김에 강형욱 선생님이나 백종원 선생님도 모시고 걸그룹 대표로 뽑는건 어떰? 뱅크런하거나 서비스 망가져도 그러려니 할 수 있음



내가 이야기했던것중에 유명해지고 싶으면 벌거벗고 뛰어다니다가 유튜브 하시라고. 그런데 우리가 원하는 유명해지는거랑 다르잖슴

일단 바이럴 해놓고 바꿀게요! 이런거면 괜찮지만
진심이라면 약간 걱정됨

게다가 만족해요 + 쉬워요
(제 돈이 사고로 녹아도 계속 쓸게요) 라면 더 큰일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