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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매매는 하는놈이나 따라하는 놈이나 다 병신 머저리 돌대가리임생각 모음/주식생각 2023. 1. 12. 18:48728x90
내 블로그 상징이 되어버린 자동매매 병신론... ㅋㅋ
근데 아직도 자동매매는 병신취급함
본질이 틀렸어 이새@끼들아 ㅋㅋㅋ
2022 빌런 도서 추천, 한줄평 (경제 금융 외) :: 자본주의 빌런 (tistory.com)
과거 책추천 글에서도 썼었는데
단언은 못하지만 아주 강한어조로
국내 자동매매, AI, 알고리즘 이런 트레이딩 한다는 놈들중에
자기만의 알고리즘 있는 새@끼들 손에 꼽을걸
퀀트가 뭔지 알아?
퀀트는 퀀티테이티브 (Quantitative)
'계량'이라는 말에서 나온걸로
각각의 값들에 대한 계산이나 상관관계로
괴리율을 찾는거임
예를 들어서
환율이랑 금리, 회사채 같은 숫자랑
지구에 운석이 떨어질 확률이랑
3년뒤 1월 12일 눈이 와서 슈퍼 펀드매니저가 출근길에 지각을 하고
어떤 종목의 시장가 매수를 놓칠 확률이랑
옆집 순이 할머니가 식사메뉴를 고르는 확률까지
싹다 고려해서
삼성전자가 지금 60,600원이면 비싼데?
라는 결론을 내리고 매도하는게 퀀트임
그런데 무의미한 확률은 0이라고 놓는다 쳐도
그래서 오늘 삼성전자가 60,600원이 비싸다고 쳐도
그거 보고 아래집 춘식이 할아버지가
오오... 삼성전자가 사고싶구나...
하면서 시장가 매수 누르는거 막을 수 있냐?
그렇게 해서 올라가면
60,600원도 비샀던 삼성전자가 60,700원이 되었는데
숏 또 쳐?
반대로 60,600원에도 싸다고 생각해서
삼성전자 매수 눌렀는데
60,000원, 59,000원 밑으로 오는대로 더사?
그렇게 물린게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아니야?
돈 무한이야? 무한이몀 형이라고 부를게...
돈 무한이면 무한매수법을 하지 뭐하러 퀀트를 해
내 투자는 컨트롤 할 수 있어도 남의 투자는 컨트롤 못함ㅇㅇ쉽게 이야기하면
아무리 완벽한 알고리즘을 들고 있어도 지금 이 순간의 주가를 결정하는건
내 '계산'이 아니라 우리의 '시장가' 매수매도라는 소리임
그 근거의 일부는 될 수 있겠지만 퀀트는 '내' 근거일 뿐이지
내가 백날 떠들어봐라 누가 시장가 매수하는 손가락을 막을 수 있나
'모두'의 근거가 아님
물론 무한매수법도 병신인건 마찬가지입니다 ^^
아무튼 이런 원론적인 이야기 말고도
두번째 이유는 자율주행이 불가능한 이유와 같은데 자율주행이 왜 어려운지 알아?
내가 몇번 이야기하는거 있자나
수능은 조져도 돼.
1년 더 하면 되니까
토익도 조져도 됨. 다시하는데 10마넌도 안드니까
근데 자율주행은 조지면 안됨.
목숨 하나밖에 없는데 자율주행 믿다가
어디 잘못되기라도 해봐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어서
난 자율주행이 불가능하다.라고 단정짓는거임
왜냐하면 이 실수를 컴퓨터는 안해.
그런데 (나말고) 사람새끼들이 실수하는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임ㅇㅇ
마찬가지임.
알고리즘 매매가 아무리 손절을 잘 걸어놔도
이건 잘못하면 니 돈이 녹는겁니다
돈이 녹는다는건요,
인생 몇년 뒷걸음질 치면 다행이고
역주행할 수도 있어요 ㅋㅋ
그리고 세번째 이유는
본인들 스스로에게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기계의 활용은
좀 어느정도 할줄 아는 사람이
자기가 하기 귀찮은 반복작업을 하는건데요
님들 자기만의 알고리즘이 아니더라도
주식시장에서 한 10년 살아남아보셨나요...
아니 그 전에 돈을 벌어본 적은 있습니까...
요리사가 병신인데
재료가 최상급이면 뭐가 나오죠??
병신요리가 나옵니다
나도 인생 어떻게 해야 손 하나 까딱 안하고 살 수 있을까를 10년 넘게 고민하고 있는데
알고리즘 매매 같은거는 선택지에도 없었음
알고리즘 매매, AI매매 자동투자가
존@나 대단한 꿀단지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전교 1등도 못해본 우리 인생에 그런건 없고요
경제 뉴스 보면서 해석하는 훈련
차트 보는 훈련
기업 이름, 시총, 사업, 테마 외우기
이것만 하셔도 됩니다'생각 모음 > 주식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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