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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빌런 도서 추천, 한줄평 (경제 금융 외)
    서평 2022. 12. 26.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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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 길어서 모바일로 보기는 안좋으니 PC로 보시기를 권함

    올해 읽은 책은 여전히
    철학, 법, 경제, 금융, 교육, 교양, 기술 등이 있었고
    이 책들을 다 읽고 이해하시면
    저랑 비슷한 수준의 깊이있는 생각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됨

    이때 글자를 읽는게 아니라 글을 읽고
    스스로 생각해서 곱씹어야함
    이새끼가 구라를 치나 이런 생각도 좋고
    다른책에서는 다르게 해석하던데 이래도 좋고
    대박이네 이건 좀 외워도 되겠다 이래도 좋음

    올해 읽은 책도 있고 원래 갖고 있던 책도 있고
    선물 받은 책도 있고 안읽은 책도 있고
    분류가 애매한 책도 있고
    이미 버린 책도 있음
    베스트라고 생각하는건 나중에 3권 추천하겠음

    1. 철학, 법률 분야
    철학 법률이 내가 좋아하면서 어려워하는데
    이런 분야는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림
    그냥 글자만 주르륵 읽으면 금방 읽을 수 있는데
    이 새끼가 맞는 소리를 하나
    난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작가새끼가 빨갱이네
    혹은 음 그렇구나~ 하면서
    곱씹어보기 바람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과거에도 추천했던것 같은데 베스트. 읽는데 한참 걸림
    헌법 쉽게 읽기 :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주려했던 책. 기본서로 추천
    위험한 생각들 :
    아이언맨 수트는 얼마에 살 수 있을까? : 데스노트 책 때문에 샀는데 컨셉 지키려다 좀 망한듯ㅋㅋ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 : 형법의 본질을 궤뚫어보는 고수가 쓴 책인듯
    이것은 질문입니까 : 고등학생, 중학생 등 청소년한테 추천
    AI는 양심이 없다 : 법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재미로 읽을 수 있음
    이야기 형법 : 데스노트랑 비슷함. 형법과 판례에 대해 이야기로 가볍게 읽을 수 있음
    지.대.넓.얇 : 솔직히 이거 좀 별로인데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 라면 내용에 집중하지 말고 생각의 전개를 따라가보면 좋음
    정의란 무엇인가 : 김치들이 좋아하길래 마이클샌델 거품인줄 알았는데 생각이 깊더라. 하버드 아무나 하는거 아님 ㄷ
    왜 도덕인가 : 그래서 팬심으로 샀는데 다 못읽음
    스킨인더 게임 : 제목이랑 목차만 봤는데 일단 합격이라고 판단
    아비투스 : 유명하죠. 천천히 차한잔 마시면서 읽으면 되는 책
    심슨 가족이 사는법 : 양이 많아서 존나 헤비했음 ㅋㅋ 전형적인 미국 재미로 읽는 교양 법률책
    자본주의는 윤리적인가 : 읽은지 오래되서 기억안나는데 재밌었음
    세상을 바꾼 법정 : 헌법 이야기인데 생각할거리 많음. 한참 읽어야함


    2. 경제
    클래식 경제도 있는데 실물 경제
    좀 더 이론적인 이야기들
    투자를 위한 생각들 : 상당히 기술적임. 금융상품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고
    불편한 경제학 : 내 금융에 대한 철학처럼 경제/금융에는 정답이 없다는 이야기들
    부의 알고리즘 : 안읽었는데 목차랑 서론보고 안버린듯
    과도한 부 : 이것도 목차랑 서론 보고 안버린듯
    복잡계 세상에서의 투자 : 커버에 삼프로 있는거 보고 거르려 했는데 아직 안읽어서 판단불가
    영악한 경제학 : 그냥 경제 이야기. 딱히 꼭 읽을 필요는 없지만 재미로, 기초로 읽기 좋음

    3. 금융/경제
    나도 나름 짬좀 찼다고 동의 못하는게 많음
    그래도 걸러서 읽어볼만한 책들

    거의 모든것의 미래 : 철학/미래전망에 가까운데 일단 재밌게 읽었음.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 이 씨발... ㅋㅋ
    부의 추월차선 : 부분적으로 동의. 결론에는 동의하는데 내가 생각하는 근거는 전혀 다름
    1조원의 승부사들 : 그냥 썰들인데 재미로 읽으셈
    금융의 모험 : 친형이 추천해줬음. 아직 안읽었음
    야밤의 공대생 만화 : 재미반, 팬심 반으로 샀음. 사실 만화인데도 다 보1지 않음
    우리가 거절을 거절하는 방식 : 장편소설인데 소설 장르도 재밌더라
    검사내전 : 우리가 아는 그 김웅 맞음.

    4. 재미로 읽은 책
    이 죽일놈의 바@카라 : 그냥 소설임
    돌팔이 의사 : 목적없이 그냥 글이 읽고 싶을때 가볍게 읽을 수 있는책
    피터팬 : 오래간만에 보니까 재밌더라. 표지가 예뻐서 그냥 샀음
    카지@노 : 함투 추천도서. 글이 약간 일본풍임

    5. 역사
    놀랍게도 난 역사를 좋아함 ㅋㅋ
    좀 훈련되면 책을 읽으면서
    그 시대의 상황이나 배경을 이해하고 상상할 수 있음
    왜 그럴수밖에 없었는지
    마치 우리 동년배들은 핸드폰을 손으로 표현할때
    엄지와 새끼를 펴고 나머지를 다 접는데
    어린이들은 손바닥을 볼에 갖다대는지 같은 느낌

    어느 독일인의 삶 : 잠잠하고 덤덤함. 그냥 고요히 읽기를 추천함.
    도둑의 도시 가이드 : 역사라기보다는 내가 말한 상상력에 집중한 도서
    인공지능 투자가 퀀트 : 내가 종종 언급하는 퀀트 이야기. 자기 알고리즘이 없는 엑셀쟁이들, AI투자한다는 새끼들은 퀀트가 아니라 '도구' 새끼들임. 내가 국내 퀀트, 자동매매를 개병신 취급하고 극혐하도록 눈이 높아지게 만든 책
    회계의 세계사 : 기억 안남. 내용 가볍고 재밌던걸로 기억
    쓸모있는 음악책 : 음악사라기 보다는 음악 유튜버가 맛집 탐방하는 느낌? 애매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 이것도 도시에서 역추론하는 과거를 상상하는 책
    발칙한 수학책 : 되게 애매했는데 일단 역사로 분류함.
    천재 자본주의 vs 야수 자본주의 : 내용 기억안나는데 제목 개멋있지 않냐?
    그림자 시장 : 금융사. 어차피 믿거나 말거나인데 음 그렇구나~ 하고 보면 좋음
    금리의 역사 : 이것도 친형 추천책. 친형도 다독가라서 추천책이면 믿고 봐도 됨.

    6. 경제 (기술)
    다소 기술적인 부분이 많고 계산도 많은데
    실전 투자를 위해서 책을 보고 싶다 라면 이 책들 보면 됨

    투자은행과 사모펀드 : 시바 존나 어려움. 실무/실습서 같은데 수포자라서 결국 계산 못따라가고 그냥 휘리릭 넘딤 M&A 이야기랑 계산실무인데 그냥 남주기 아까워서 내가 먼저 삼ㅋㅋ
    재무제표 무작정 따라하기 :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도 되게 재밌고 쉬운데 활용 못함
    실전스윙 트레이딩 기법 : 안읽었는데 천영록 대표님이 언급한 도서라서 팬심으로 샀음
    거래의 기술 : 트형 자서전. 나르시시즘 보충도서
    주가급등 사유 없음 : 이사람도 약간 나같은 사파 천재임. 한번 만나보고 싶다. 기술도 훌륭하고 납득이 감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실전투자 기본기 필독도서. 장시간부터 용어까지 다 설명해줌. 증권사 직원이 쓴책 같음
    애널리스트에게 배우는 리서치 교과서 : 애널리스트 버전 리서치 기본서. 지금은 애널리스트가 다 죽어서...
    초스피드 회계어 마스터 : 다 봤으면 버려도 됨 ㅋㅋ 그런데 알차서 안버리고 있음
    월독프 : 난 모종의 이유로 유목민님 존경은 하지만 팬은 아님. 중립임. 그래도 실전 투자로는 베스트라고 생각
    퀀트 : 두꺼워서 저기다 꽂아넣은듯. 내용 기억 안남. 안버렸으면 재밌게 읽었겠지 머
    효율적으로 비효율적인 시장 : 친형 추천도서. 후에 설명 더 붙임

    7. 전략. 지혜. 전쟁
    회사가 망하고 잘된 이야기들 올해 재밌게 읽었음
    난 전통 전쟁이야기도 좋아하는데
    지금에는 적용 안되는거 당연히 많고
    당연한 이야기 당연하게 하는것도 많고
    예를 들어 내가 유리한 진영에서 싸워라 이런거...
    어느 회사의 연대기를 쓴거는 대부분 자기자랑인게 많은데
    난 거기서 망할뻔한 이유를 찾는데 집중함
    그것만 피하면 나도 살아는 있겠다 싶어서

    셀트리오니즘 : 셀트리온... ㅋㅋ 서정진 화이팅! 멋있습니다! 화이팅! 화이팅!
    크래프톤웨이 : 크래프톤. 음. 배그가 망했으면 못나왔을 책인데 글쎄. 기록과 메모가 이렇게 값질 수 있구나 느낀 책
    더 히스토리오브 더 퓨처 : 페이스북에 인수된 오큘러스 이야기. 그냥 뭐
    배드블러드 : 테라노스라는 회사와 사기꾼 이야기 ㅋㅋ 기자가 쓴 책임
    슈퍼펌프드 : 우버 이야기. 잘 기억안남
    반일종족주의 : 한때 일베 추천도서였던것 같은데 기념으로 샀음 ㅋㅋ
    손자병법 : 패스함
    게임의 법칙을 설계하라 : 심리 도서인데 전쟁/전략과 더 어울림
    평양 자본주의 백과전서 : 책은 재미없는데 반일종족주의처럼 기념으로 ㅋㅋ
    군주론 : 우리가 아는 그 군주론 맞음. 보다 말았음
    전쟁에서 살아남기 : 과학도서임. 내용은 가벼운데 분량이 헤비한 미국 책
    전쟁의 기술 : 당연한 이야기가 당연한 이야기인데 한번씩 곱씹으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야기들

    8. 버린책
    비즈니스 관점에서 좋은 도서가 간혹 있었지만
    적어도 한국에서 지난 몇년간
    저금리 기조에 편승해서
    장기적인 먹거리인지 한탕으로 해먹을건지 판단 못하고 지가 잘났다고 쓴 책들 다 혐오스러워서 버렸음

    보면 다 스타트업, 마케팅, 창업, 이런 이야기들임
    노력한거 맞고 운도 실력인거 알아 인정해.
    그런데 만약 어떠한 검증이 완료된 가설이라면 본인들이 서술하는 그 기술이나 먹거리로
    평생 먹고 살 수 있는거 아닌가? 강의 팔아서 부자가 되는 강의류랑 본질이 같다고 봄

    나도 2쇄 해본 자본주의 대나무숲 작가로써
    이론도 한번씩 바뀌고 진리도 없다는거 알고 있어서 조심스럽고 일부러 가벼운척 바보인척 쓰는데

    한철의 지식을 영원한 진리인척
    저런 책을 쓰면서 경험을 녹여내는거 좋은데
    한 번이라도 본질을 생각해보고 심연을 들여다 본적은 없는거냐라고 묻고싶음


    그래서 굳이 누구 주거나 중고로 팔지도 않고 내선에서 버렸음

    물론 업계 경력 몇년이나,
    한가닥씩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글쎄 내 기준에는 불합격이다.
    근데 보면 웃긴게 죄다 한국인들임ㅋㅋ

    미국 책들이 한국까지 번역/수출될 정도면
    본토에서도 엄청나게 좋은 글들이라는거 알고
    반대로 한국에서 해외로 수출된 적 없는 책이면
    수준이 낮을 수 있는것도 전제는 하지만

    아 글쎄... ㅋㅋ
    글쓰는 스킬은 둘째치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 이렇게 없더라

    씨@바 대한민국에서 비판적 사고, 과학적 사고, 문화적 사고 같은 '생각 훈련'도 교과에 넣어야 됨

    6. 올해 만난 사람들, 팬심으로 구매한 책들
    뉴욕주민 (플러터프로젝트)-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 디앤서
    박진영 (어피티) - 어피티 제너레이션
    천영록 (두물머리) - 부의확장 : 맥락은 대강 이해가 되는데 너무 뛰어나서 내용이 깊고 솔직히 좀 어려움
    실전투자의 비밀 : 난중일기 컬성님 버전. 아는 이야기도 있고 모르던 이야기도 있는데 늘 존경함. 올해 한번 뵘
    시간여행 - 서술하는 내용 보면 주식은 좀 하는것 같은데 긴가민가함. 왠지 코인으로 한탕했든 뭘했든 졸업했을것 같음
    *수정) 아는 사람이었음ㅋㅋ
    나의 주식투자 생존기 - 영양가 없는 개미 투자자 이야기
    김종봉, 돈공부는 처음이라 - 존경하는 분이고 투자 잘하시는건 아는데 음... 책은 안보셔도 될 듯
    정경자, 보드게임 시장분석 - 비즈니스적으로... ㅎ
    만화로 배우는 시리즈 - 신박함 + 여캐나와서 재밌게 잘 읽었음


    7. 교육 (기술)

    위에서 한국 작가, 책들 수준 낮다고 존나 깠잖아
    근데 내가 책을 또 낼 계획을 하고 있음
    게다가 아에 이론에 가깝고 예제나 활용 같이
    금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재를 쓰려고 하고 있음
    한 2년 걸릴것 같은데

    그래서 뜬금없이
    예체능인 체육교육학도 보고 있고
    한은, 금감원, KRX (한국거래소), EBS (당신의 문해력)
    그림책 (1페이지 공학), 교육 전문가 매뉴얼

    이런책도 보고 있는데 아무튼 내가 좋아하는 말 있잖아
    기대하셔도 좋다
    내가 금융의 세계로 안내할게
    경제이론과 원리, 금융상품의 본질과 자산운용 전략을 포함한 재테크까지
    양이 많을거고 비쌀거야
    어디가서 까일거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신있음
    저거 완성되면 학원을 차릴거임

    올해 베스트 도서
    1.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2. 금융시장의 포식자들
    3. 월급 독립 프로젝트
    4. 자본주의 대나무숲 ^^
    자본주의 대나무숲 지난번에 댓글 남겨주신분들 다음주 내로 보내드릴 수 있을듯
    내년에 택배비 오른다고 해서 좀 서두를 생각이고
    갖고 싶으신분들 댓글로 이름, 전화번호, 주소 남겨주시면 이름 예쁜분 드림
    받았으면 어디 리뷰라도 남겨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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