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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의 행운 원리생각 모음/주식생각 2024. 9. 7. 16:22728x90
나도 최근에 롱포지션에서 좀 털리긴했는데
가만보니 오래동안 쉬다가 하면 첫 베팅은 아주 날카롭고 잘잡는데
두번째 베팅에서 크게 휘청하는 경우가 꽤 잦았음그래서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까
좀 오래 쉬다가 복귀한다는건 로딩이 필요함그냥 증권계좌에 입금하기 귀찮을 수도 있고
입금하고 환전하기 번거로울 수도 있고
아무튼 미루고 미루다가 준비가 되는거임특히 TQQQ SQQQ SOXS SOXL 이런거
컴플 위반 안하는 ETF만 하고 있는데
내 경우는 낮에 회사일이 좀 바빠서
증권계좌에 입금해도 환전하는걸 매번 까먹음그래서 지난번에 환율이 1320원인가 할때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입금했었는데
그마저도 환전을 깜빡해서 하루인가 이틀인가 늦었음그런데 시장은 보통 내가 들어가려는 타이밍에서
한번 더 밀고 한번더 당기는 현상이 있었고
그래서 운 좋게 아주 바닥을 잘 짚을 수 있었음그런데 최근에는 증권계좌에 달러도 있겠다
그냥 딸깍 하면 바로 매수가 체결되니까
좀 성급하게 진입하게 되었고평소라면 확률 한 80% 안되면 진입안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50% 정도여도 해볼만 한데? 하면서
미리 들어가 버리니까 너무 높은곳에 물려버린게 아닐까비트코인도 그럼
업비트든 빗썸이든
입금하려고 하면 농협이랑 케이뱅크 계좌는 당연하고
가끔 오래간만에 하면 사용자 인증도 안되어있어서
아 오늘 저점같은데 하고 베팅하려다가 하루이틀 딜레이 됨그러면 다행히?도 하루이틀 더 밀리면서
바로 들어갔으면 좀 물렸을 자리보다 한참 싸게 사는데
최근처럼 아에 계좌에 돈 있으면
걍 대충 사지 머 하면서 물리는것 같음잘난척 하려는 의도도 없지 않지만
시장이 안열려있을때
최대한 초연한 상태로 시장 보고 싶어서
시장에 대한 판단을 남겼던 포스팅들처럼사실 들어가려면 숏이 유리하고
굳이 롱을 들어가려면 아직 좀 이르다
차라리 추석이 지나고 들어가는게 낫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또 자만해서 수익 쿠션 있으니 괜찮다고 미리 들어갔다가
다 토해서 지금 기분이 별로 좋지 않지만그래도 일단 손실은 돌이킬 수 없으니
앞으로 대응을 생각해야하는데사실 잘 모르겠음
선옵 동시만기랑 FOMC가 겹쳐서분명히 큰 기회를 줄 것 같은데
그 기회이전에 엄청난 위기를 줄지
아니면 위기 없이 어어어하다가
돌아보니 기회였던 시간이 될지일단 친형한테는 지난번 NVDL처럼
작지 않은 기회 줄것 같으니
대출도 미리 좀 받아놓고
현금 조달 해놓으라고 했음어차피 나만 먹는거 아니고
다같이 먹을 수 있는양이니까
같이 먹으면 좋지 머아무튼 좀 물려서 기분이 많이 안좋은데
과거 불타던 시절에는 이런 치명적 실수 나왔으면
손톱을 뽑든 모니터를 부수든
스스로한테 기억에 남는 벌을 줬을텐데
이제는 늙어서 회복 안될까봐 그것도 못함'생각 모음 > 주식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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