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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에서 숏스퀴즈가 나올 수 있을까
    생각 모음/주식생각 2024. 8. 2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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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이든 주식이든 싸게사서 비싸게 파는게 정답이라고
    그렇게 이야기하고 다녔지만
    정작 나는 지난 주말 코인 급등을 놓쳤음

     

    테크니컬하게 달라붙어서 한 입 베어물 자리는 있었지만
    뭐랄까

    아무리 봐도 수상한거임

     

    주식 좀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코인이 최근 들어 나스닥 인버스 같은 역할을 함
    한 1년 전쯤에는 반도체 2.5x 롱 같은 느낌이어서
    금요일에 차트 그려보면서 주말에 코인 베팅하는게 꽤나 잘먹혔는데

    최근 한 3달 동안은 증시 빠지면 코인이 올랐음
    이제와서 안전자산 취급이니 어쩌니 하는 해설은 중요하지 않고
    쫒아갈것인가 말것인가 판단하는게 더 중요해보이는데

     

    아무튼 나는 목요일, 엄밀히 말하면 미국 시간 수요일 까지 아프게 빠지고
    장마감 이후 어닝콜 하면서 
    좀 더 오를거라고 보고 있음

     

    찐하락장은 맞지만 :: 자본주의 빌런 (tistory.com)

     

    찐하락장은 맞지만

    TSLL 목표가 13달러NVDL 목표가 60달러찐하락은 세상모든 숏충이들 모@가지 180도 꺾어서 롱충이로 전향시킨다음 시작됨 아직 디씨에 숏충이가 만선이니까 안심하고 롱치셈

    cap-villian.tistory.com

     

    몇번 이야기했듯 깊은 하락이 코앞에 있는건 맞지만
    그러려면 세상 모든 파멸론자 숏충이들
    모가지를 180도 꺾어서 롱 꼭대기에 물리게 한다음 쏟아야하는데

    그러려면 더 짧은 호흡으로는 깊게 푹 담궈야한다는 생각이 있었고
    엔비디아도 보면 하루이틀 중간중간 쉬긴 했었지만
    90달러에서 130달러까지 거의 50% 올랐으면
    쉴때 푹 한 20% 꺼질만 함

     

    그래서 한 1주일 정도 아주 짧은 호흡으로
    엔비디아 실적 발표 직전까지 부러지고
    어닝에서 갭으로 띄워서 숏충이들 모가지 꺾고

    신고가 가네 나스닥 전망치 2만이 어쩌고 하다가
    FOMC에서 금리 인하 가까워져서

    선반영이었네, 경제가 어려워서 모르핀 놓듯이 금리 꺾었네
    이런 소리하고 증시 부러질것이라 예측했음

     

    그래서 결론은 이런 그림

    파란색이나 빨간색중 하나인데 빨간색이 더 가능성 높다

     

    그래서 단기적으로 어차피 미장 떨어지면 코인이라도 못버틸거라 생각해서
    굳이 베팅하지는 않았는데 막상 급등하니까 배 좀 아프네

     

     

    아무튼 주식에서 지금 생각해볼 내용이
    '엔비디아에서 숏 스퀴징이 나올까' 라는 생각임

    2년전에 홍콩 헤지펀드 몇개 날아가고
    나도 죽었던 에코프로비엠 급등쇼는

    스캠 기업의 정의의 철퇴 공매도를
    자본이 이긴 게임이었고
    그정도 급등이면 누구나 숏칠만 했음

    실적이 있겠니 미래가 있겠니...

     

    그런데 엔비디아는 늘 높아진 가이던스를 더 높게 보여주는 만큼
    함부로 공매도 치면 안되고
    굳이 공매도 포지션을 찾자면 헷지 포지션일텐데
    공매도 스퀴즈가 나오면서
    하루에 20% 나오는 불꽃놀이가 나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임

    어차피 미장 구성종목 특성상 MSCI 지수 편입 같은 뜬금 수급은 없을테고
    이미 각종 ETF에는 다 들어가있을테고
    펀드들도 엄청 많이 갖고 있을테니까

    왜 이걸 생각하냐하면 
    스퀴즈가 나올거라면 함부로 SOXS 같은거 올라갈때 잡으면 안되고
    고점 찍고 내려올때 비싸도 추격으로 달라붙는게 손익비가 나음

    안그래도 횡보에 녹는 레버리지 ETF인데
    어차피 우리들 1배로는 느끼지 못하는 도파민 중독자잖슴 ㅋㅋ

    그런데 스퀴즈가 나오지 않을거라면 올라갈때 미리 잡아놓는게 나으니까

     

    님들 어차피 심리적으로
    이런 자리에서 못사잖슴

     

     

    그런데 또 보면 어떤 거대한 테마가 끝날때는
    아주 높은 확률로 숏스퀴즈를 동반했던것 같아서...

     

     

    그리고 두번째로 생각해볼 점은
    '코인 시장에서 급락이 한 번 올까'

     

    여전히 비트코인 2억간다 외치는 입장이고
    최근 흐름 보니 바닥을 대충 8000만원쯤으로 잡은것 같아서

    지금 시장가로 긁어도
    앞으로 2년내에 반드시 수익 구간 한번은 준다고 생각함

    그런데 비트코인은 현물 보다 선물/레버리지 거래가 많은 시장이라
    높이 가려면 한번 털어야하기도 하고

     

    그래서 21년도처럼 시즌 종료인척 꼬라박다가 힝 속았지 하거나

    17년도에 1000만원부터 2000만원까지 하루에 100만원씩 올랐던 것처럼
    어어어 하면서 아무도 못타게 올리거나 둘중 하나일텐데
    중장기적으로 더 상승하려면 아무래도 후자가 아닐까

    그래서 코인을 못샀던것도 있음

     

     

     

    지금 8만원짜리 삼성전자를

    삼성전자를 3만원에 아가리 벌리고 있는다고 와줄까

    vs. 그래도 비트코인이면 와줄 수 있다

     

    1. 못벌어도 좋으니 잃지말자
    2. 일단 싸지 않으면 사지 않는다

    라는 투자철학 때문에 지난 주말 코인 급등은 못먹었지만
    어차피 뭐 기회는 계속 있을테니

     

     

    회사 컴플에 물어보니까
    ETF는 데이트레이딩 제외하고 샀다 팔았다 해도 괜찮다고 하시고
    마침 환율도 1320원인가? 좀 눌렸길래
    일단 반도체 숏베팅함

     

    세금 많이 내면 아까우니까
    올해 미장 투자 소득은 250마넌만 벌려고 하는데
    시간이 한 4달 남았으면 한 500마넌만 들고 해도  딱 될듯?

     

    도쿄에서 사다준 친형 선물 좆소 고양이 귀욥징

     

    오늘 피곤해서 글이 정돈이 안되는데 알아서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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