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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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사업이 확장되면 꼭 하고 싶은 영역 - 3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1. 2. 28. 21:52
별로 관심 없겠지만 나는 책을 읽을때도 시간이 엄청 오래걸림 1월에 파일럿으로 해본 자본주의 뉴스해석도 글자 자체만 보면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길 수 있지만 내용을 이해하고, 내 경험이나 생각에 빗대어서 스스로 생각하는거임. 뉴스 정도야 길이도 짧고 글자 자체로는 한 30초 내에도 볼 수 있지만 책이라는건 개소리라도 누군가가 심혈을 기울여쓴 내용들인데 읽어줘야지 물론 목차나 서론, 앞에 한 phase 만 봐도 병신글인지 작가양반이 생각이 얕구나, 경험없이 함부로 예단하는 사람이구나, 걍 병신이구나 이런 부분도 판단 가능함. 그런데 읽을때는 최선을 다해서 읽는단 말임. 꼭 전문서적이 아니라 일반 인문학 서적이나 소설 같은것도 그러함. 난 소설을 보면 한 2시간은 그냥 주르륵 읽음. 머릿속으로 상상하면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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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사업이 확장되면 꼭 하고 싶은 영역 - 2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1. 2. 28. 21:38
글 읽기와 관련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글자를 읽는 것과 책을 읽는 것은 다름. 우리 학창시절에 졸면서 공부해본 기억이 있을거임.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졸때 집중력을 풀가동하면 글자 자체는 읽을 수 있음. 심지어 밑줄을 그은 흔적도 있으나 내용은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기억도 안남. 게슈탈트 붕괴라는 인터넷 용어가 있음. 꼭 저런 자아 붕괴나 카오스적인 현상 말고도 단어 수준에서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현상임. 가령 평소에 자주 접하지는 않는데 종종 접하는 단어들 "가령", "봉투", "절단" 이런 단어들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생각하다보면 처음에 떠올리는 단어의 본질이나 현상이 기억나지 않고 낯설게 느껴진다는 것도 비슷한 효과가 아닐까 싶음. 이런 시간이 지속되고 질질 끌리면 결국 글을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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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사업이 확장되면 꼭 하고 싶은 영역 - 1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1. 2. 28. 21:17
글쓰기와 글 읽기, 비판적 사고 등 언어영역임. 최근에 주변에서 글쓰는 사람들이 많아졌음. 천영록 대표님이야 주식을 떠나서 워낙 배우신 것이나 생각하는 깊이가 다르니까 당연히 존경하는 분이고, 내가 짝사랑하는 샐리도 말을 좀 거칠게 해서 그렇지 인사이트 뿐 아니라 가독성이나 어휘, 비유도 수준급임. 글 쓰는걸로 먹고사는 사람들보다 더 훌륭하다고 생각함.여튼 내가 그 사람들한테 비빌 수준이나 남을 평가할 만한 위치에 올랐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당연히. 페이스북에만 해도 5년전 오늘, 3년전 오늘, 혹은 1년전 오늘만 해도 졸라 부끄럽고 아 씨1발 이때는 이게 졸라 대단한 글인마냥 썼네 하고 부끄러워함ㅋㅋ 대학 자기소개서나 어느 기업 입사지원서도 그렇고. 그런데 나마저도 남들의 글을 읽을때 좀 많이 아쉽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