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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사업이 확장되면 꼭 하고 싶은 영역 - 1
    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1. 2. 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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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와 글 읽기, 비판적 사고 등 언어영역임.

     

    최근에 주변에서 글쓰는 사람들이 많아졌음. 천영록 대표님이야 주식을 떠나서 워낙 배우신 것이나 생각하는 깊이가 다르니까 당연히 존경하는 분이고, 내가 짝사랑하는 샐리도 말을 좀 거칠게 해서 그렇지 인사이트 뿐 아니라 가독성이나 어휘, 비유도 수준급임. 글 쓰는걸로 먹고사는 사람들보다 더 훌륭하다고 생각함.

    여튼 내가 그 사람들한테 비빌 수준이나 남을 평가할 만한 위치에 올랐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당연히. 

    페이스북에만 해도 5년전 오늘, 3년전 오늘, 혹은 1년전 오늘만 해도 졸라 부끄럽고 아 씨1발 이때는 이게 졸라 대단한 글인마냥 썼네 하고 부끄러워함ㅋㅋ 대학 자기소개서나 어느 기업 입사지원서도 그렇고.

    그런데 나마저도 남들의 글을 읽을때 좀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거임. 예쁘게 말해서 아쉽다지 거칠게 말하면... 씨1바 상처받겠지

    논리가 약하다 같은 내용부터 논리적이지 못하다, 주장이나 메인 맥락이 자꾸 새어서 원래 하려던 말이 드러나지 않는다. 예시나 비유가 적절하지 못하다 등 주식으로 치면 기본적 분석 내용들도 피드백을 해줄 수 있고

    맞춤법이 틀렸다, 문장과 전체적인 글의 길이가 너무 길다/짧다. 줄, 문단을 바꿔서 새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좋겠다. 등 기술적 분석 내용들도 고칠 부분이 상당히 많은게 보인다는거임.

     

    사실 모든 국민이 아파트에 살 필요 없듯, 모든 사람들이 글을 잘 쓸 필요는 없음.

    그냥 대화만 통하면 되고 자기 의사를 밝힐 수 있으면됨.

    그럼에도 내가 글쓰기와 글읽기를 강조하는 이유는 언어능력이 비판적 사고 (Critical Thinking)의 기반이 되기 때문임.

     

     

     

    내가 맨날 자랑하는거 있잖아.

    나는 남들보다 한 차원 위에 있어서 남들의 수가 다 읽히고 내가 원하는 것을 반드시 얻어내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상대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짚어낼 줄 안다는 내용이나

    메타인지처럼 내가 모르는것과 아는것을 구분하고, 어디서 부족함을 채워올 수 있는지를 안다고.

    이 능력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생각하는 힘, 몰입과 집중이고, 이는 어렸을때부터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로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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