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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사업이 확장되면 꼭 하고 싶은 영역 - 3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1. 2. 28. 21:52728x90
별로 관심 없겠지만 나는 책을 읽을때도 시간이 엄청 오래걸림
1월에 파일럿으로 해본 자본주의 뉴스해석도 글자 자체만 보면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길 수 있지만 내용을 이해하고, 내 경험이나 생각에 빗대어서 스스로 생각하는거임.
뉴스 정도야 길이도 짧고 글자 자체로는 한 30초 내에도 볼 수 있지만 책이라는건 개소리라도 누군가가 심혈을 기울여쓴 내용들인데 읽어줘야지
물론 목차나 서론, 앞에 한 phase 만 봐도 병신글인지 작가양반이 생각이 얕구나, 경험없이 함부로 예단하는 사람이구나, 걍 병신이구나 이런 부분도 판단 가능함.
그런데 읽을때는 최선을 다해서 읽는단 말임. 꼭 전문서적이 아니라 일반 인문학 서적이나 소설 같은것도 그러함.
난 소설을 보면 한 2시간은 그냥 주르륵 읽음. 머릿속으로 상상하면서.
한 2년 전부터 서점을 안가기 시작한 것도 읽을 책이 없어서. 글을 쓴다는 사람들이 자기 생각도 없이 그냥 대충 흘러가는대로 씨부리는게 도저히 꼴보기 싫어서 라고 이야기했음.
그런데 그게 그럴 수도 있는게 어차피 요즘 애들은 읽기 능력이 아에 결여되어있음.
예를 들어
카톡을
할때도
이렇게
말마다
띄어쓰는
습관이나
문화의
보급탓도
있고
읽고 생각하는 능동적인 정보 전달보다 유튜브 영상처럼 틀어놓고 아 그렇구나 하는 수동적인 정보 전달이 보급화 된것도 있고.
직접 실험해본건 아니지만 이런 역량은 30대가 되어서도 충분히 개발 가능하다고 생각함.
그때의 말랑말랑하고 백짓장처럼 하얀 뇌는 아니지만, 최소한 그간의 경험치가 있으니까 어느 정도 탄탄한 베이스에서 시작할거라는 생각임.
국평오 (국민 평균 5등급), 대중은 개돼지라는 좀 부끄러운 농담이 있음. 농담이 아니고 사실임.
이를 벗어나려면, 최소한 내가 벗어나지 못했어도 이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면 나의 아이나 학생들에게는 무조건 글읽기와 글쓰기를 시켜야함.
원글 : www.facebook.com/photo.php?fbid=235922162753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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