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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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면접썰 - 7 한국투자증권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1. 5. 21. 23:57
한국투자증권은 공식 면접이라기 보다는 약간 얍실이 면접이였음. 그 당시에 어떤 제도가 있었냐면 PB직무 지원자들중 서류 제출자들에 한해서 본인들이 원하면 특정일에 따로 면접을 생블라인드로 보고 그 결과에 따라 일종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거였음. 지금 생각해보니까, 어차피 PB면 역량도 중요하지만 말빨이나 와꾸도 엄청 중요하니까 한번 싹수가 보이는 애들 미리 선점해보자 이런 느낌이었던것 같음. 되게 라이트했고 나도 그냥 연습이라 생각하고 봤음. 한 10분정도, 학과나 자격증도 묻지 않고 블라인드로 하는 걸 보니 딱히 의미는 없는 것 같고 그냥 '좀 모자란 애도 와꾸로 커버할 수 있을 때 가점을 주겠다' 정도의 의미로 파악되고, 사실 10분이라고 하면 그냥 의미가 없지. 어쩌면 면접관들한테도 면접 연습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