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억간다 - 0. 결말을 먼저보자

항상 주장하는 이야기가 있음.

투자가 되었든 투기가 되었든 성패여부는 결과가 보여준다고.

가령 문재인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고 부동산 대책을 지금 24개인가 냈던걸로 아는데 그래서 집값이 어떻게 됨? 개떡상함

그렇다면 이 정부가 원했던 모습은 "집값 안정"이 아닌 "집값 폭등"이란 뜻임. 실제로 더불어 부동산 부동산 어벤져스라는 짤을 보면 나오는데 더불어 민주당 인사들은 부동산으로 부를 가질 수 있었음.

 

마찬가지로 누가 무슨짓을 하든, 특히 정치권에 있어서는 본인들이 아무리 표면으로는 7% 못해서 미안합니다. 너무 많은 죄를 졌다 뭐라 떠들어도 본인들이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고, 얼마나 극단적으로 갔느냐가 그 정부의 능력이라고 생각함.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 정부는 어찌보면 아주 능력있는 정부임. 뻔뻔함이나 서민이 죽든 말든 좃도 신경 안쓰고 자기들 부를 개척해냈으니까.

 

비슷하게 보는거임.

난 증권사에 다녀서 주식 매매에 적극적이지 못하고 그러다보니 내가 기웃거릴 수 있는 것은 비트코인 시장임.

난 결론을 미리 내려놨음. 비트코인 10만원 VS 비트코인 10억? 당연히 후자임.

 

내가 완전 반대로 짚은게 아니라면 비트코인이 10억이 되었을시 미국, 중국, 한국, 그리고 내가 취할 수 있는 이득과 손실을 따져봐야함.

 

나는 이 과정중에 "비트코인 10억간다 시즌2"는 코 앞에 닥쳤고 최근에 롱 베팅 (마진 트레이딩)으로 1,000달러를 7,000달러로 만들어냈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함.

삼성전자가 액면분할 전에 50만원에서 250만원이 될때 당연히 내 수중에는 1주도 없었고, 비트코인이 10억 가도 내 수중에는 0.1 비트코인이 없을것 같음.

왜냐고? 외면했으니까. 그런데 이제는 더이상 손놓고 구경하면 안됨. 최소 연내, 최대 내년 1년 사이에는 인생을 담보로 한 3년 치 연봉 정도를 베팅 해야함

 

굉장히 터프하게 수정도 잘 안하고 쓸거임.

나 때문에 부자가 될 사람도 있을테고, 나랑 같이 한강 갈 사람도 있을테고.

 

1부 : cap-villian.tistory.com/143

비트코인 10억 간다 - 1. 존나 어려운 용어들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