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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10억간다 근황
    생각 모음 2020. 11. 2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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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브랄... 오늘 돈복사기 고장남 ㅋㅋ

     

    어제 비트코인이 너무 많이 오른것 같아서 공매도 포지션 8배 정도로 크게 잡아놨다가 신고가 뚫으러 가는 차트 보고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하루만 더 보고 다시 공매도 잡아야겠다 하느라 19300 숏을 19400에 손절했는데 19540이 고점이엇음...

     

    어찌되었든 짧든 길든 숏이 아니면 롱이라는 생각으로 저 밑에서 롱 잡아둔게 있는데 아침부터 느낌이 쎄한거임.

    그리고 아침에 결국 쏟더라 ㅋㅋ 어떻게 되었냐고? 망햇제...

     

    일단 내 첫 포지션은 18000달러 롱이었음 반등이 나올거라는 지점 + 과매도 지점에 롱 진입했는데 처음은 좀 순조로웠단 말임

     

    심지어 자랑도함 

    칭구들아 이것바바... 내가 지금 1800달러 한 200마넌치 물렸는데 이거 빠져나오는거 보여줌 ㅋㅋ 

     

     

     

     

    실제로 + 400달러 정도 익절하고 +300달러 롱포지션 유지한채로 룰루랄라 점심먹었지

     

    근데 오후에 2차 하락이 시작되는거임 ㅎㄷㄷ

    그래서 또 물렸지 그런데 이번에는 좀 하락이 심상치 않은거임. 반등이 나왔어야하는점을 다 박살내면서 마진트레이딩 특성상 청산이 청산을 부르는 아비규환이 벌어지는거임.

     

    그래서 이번에는 좀 쎄게 물림 ㅋㅋ

     

     

    긴박한 순간이라 캡쳐는 못했지만 거의 한 7000달러 물렸었음. 오른쪽 위에 31%라는 마진은 지금 자리에서 3% 이상 빠지면 파산/청산이라는거고 이제부터 부지런히 똥꼬쇼 한거임.

     


    1차 정산을 하고 -5000달러 정도

     

     

     

     

     

    몰라 걍 대충 알아서 보셈

     

    하여튼 밑에서 사고 위에서 팔고 밑에서 더 사고 밑에서 더 팔고 하면서 결국 2시간만에 -5000달러 손실 확정한거 다 복구해냄.

    그리고 괘씸해서 시장에서 한 100달러 더 압수함ㅋㅋ

     

    내가 빠칭코스피 스캠스닥에서 4년을 벌어먹었는데 나만 죽냐? 

     

    근데 저 꼭대기에서 숏잡은거 거의 한 2000달러 *8배 마진을 날려먹은건 너무 아쉬움

    이건 진짜 1년에 한번 두번 있을까 말까한 기회였는데 이걸 놓치고 원금에서 겨우 100달러 밖에 못벌다니 ㅠㅠㅠ
    시드 2배 이벤트였는데

     

    치매노인 틀딱 버핏이 한 말중에 치매 걸리기 전에 한 말이 있음.

    1. 절대 돈을 잃지 말아라

    2. 1번을 절대 잊지 말아라

     

    저는 뇌피셜리스트 이전에 트레이더였음... 아가리로만 보셨죠 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이정도 할 줄 안다구...

     

     

     

     

    비트코인 마진 거래 누적 수익은 여전히 1만 달러 위에 있음.

     

    해선도 해보고 싶음. 매매 자신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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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