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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따시 사쿠란보 ♪
    생각 모음 2020. 12. 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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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사쿠란보 노래가 자주 들리길래 무슨 씹덕노래인가 싶었는데 가사를 들어보니까 되게 밝고 힘차고 그런 느낌인거임.

    난 뭘 물어뜯기전에는 싸이버 렉카충 새끼들마냥 눈돌아가서 물어뜯는게 아니라 사태를 파악하고 내 생각을 수립한 다음 덤빔. 그래서 사쿠란보도 씹덕 노래인가는 혼자 생각해보고 막상 노래를 들어보니까 가사도 예쁘고 멜로디도 좋아서 긍정적으로 봄.

     

    샐리가 함투인지 티스토리인지 페북인지는 모르겠지만 노래는 그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했음. 

    가령 80년대 일본 버블 시절의 노래 가사들은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 이런 뉘앙스의 노래가 많았고 미국 컨츄리팝에서 느껴지는 여유나 00년대 우리나라 노래의 힘찬 이야기들.

    어린이들 애니메이션 노래라서 님들은 좃된거임... 이런 가사를 쓸수는 없었겠지만 쾌걸 근육맨 2세 노래만 봐도 첫 소절이 "한 번더 나에게 질풍 같은 용기를~~"임. 이미 쳐 맞고 쓰러졌는데 일어나겠다는거야

    포켓몬스터는 "자 이제 시작이야 내꿈을~~"

     

    난 K팝을 아에 안들음. 특히 최근 것들. 맨날 오빠 나좀 봐줘 씨브랄 하는 이딴 좃같은 노래 같지도 않거니와 감동도 없는 흥얼거림을 듣고 싶지 않음. 물론 미녀가 천쪼가리 몇개 안걸치고 노래에 맞춰 춤추는 "보는 노래"로는 좋아함 ㅎㅎ

     

    이매진 드래곤즈 워리어, 원 리퍼블릭 카운팅 스타 같은것들

    다소 몽환적이고 뜬구름 같아도 존나 힘나는 노래들. 지금 사는게 좀 좃같은데 나중을 기약하자 이런 노래들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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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