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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미수 신용 거래 가이드 - 미수
    생각 모음/주식생각 2020. 12. 1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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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수의 개념

    우리나라 주식은 주문을 하면 즉시 체결되는게 아니라 D+2일(영업일)에 체결됨.

    그러니까 월요일에 매수했어도 나는 수요일부터 주주가 가능하다는 소리고 화요일에 매도했어도 나는 목요일에 출금 가능하다는 말임. 그래서 원리로는 오늘 단타로 사고 팔았으면 해당 기업은 내가 그 짧은시간에 주주였던거를 모른다는 소리임.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월요일에 샀어도 돈은 수요일날 주면 되니까 2일간 돈을 벌어오든 추가입금을 하든 대출을 받아오든, 아님 당일 청산을 하든 2거래일이라는 시간이 있는거고 이게 미수임.

    대신 이 주식이 내일 튈 것 같으니까 내일 팔아서 갚을게요. 하면 미수 동결 당함. 왜냐면 엄밀히 말해 오늘 사서 오버나잇한 금액을 증권사에서 담보 없이 빌린거니까.

    그래서 이게 싫으면 매도대금 담보대출이나 주식담보대출로 갚으면 됨.

     

    미수의 장점

    당일 매수 당일 매도시 아무 문제 없음. 내가 일시적으로 증권사에서 한 1000만원을 빌려서 매매하는데 썼지만 그걸 당일날 다 갚은거잖슴? 그리고 증권사에서 몇시간은 (엄밀히 말해서 당일 청산은) 이자를 안받음.

    그리고 미수는 현금 취급 됨. 기업이 쓰레기면 신용매수는 안되기도 하거나 한도 소진시에는 신용 주문이 안들어간단말임. 그런데 미수는 그런거 없고 다 가능함.

     

    미수의 단점

    조오오온나 쫄림. 내 미수 사용 원칙은 당일 데이트레이딩에서만 쓰는건데 가끔 물릴때가 있음.
    접근이야 물려도 괜찮은 자리라고 하지만 D+3일에는 내 주식을 하한가로 팔아버리는데 그게 안쫄릴 수 있냐구
    그래서 난 미수로 샀으면 손절이라도 당일 청산을 원칙으로함

    그리고 비용이 좀 비쌈.

    신용은 앞글에서 2~3%대도 가능하다고 했잖슴. 그런데 미수는 기본이 연 9.5%를 하루로 정산해서 하는거일걸
    그래도 천만원 베팅할때 하루 오버나잇 비용이 한 3000원인가 그래서 그렇게 치명적이지는 않아서 나도 거의 항상 씀
    문제는 반대매매인데 어쩔 수 없이 반대매매가 나가면 수수료가 5%임. 이자 말고 매매 수수료. 우리 보통 증권사 수수료 무료 이런 이벤트 하잖슴. 그 수수료가 5%임 ㅎㄷㄷ

    사람이 직접 반대매매 주문을 넣어서 그런가

     

    반대매매

    반대매매를 맞을때는 미수금액을 발생시킨 매매에 대해서 우선순위가 감

    무슨 소리냐면 내 계좌에 3000만원이 있는 상태에서 A, B, C 종목을 각각 1000만원씩 들고있다가 미수를 켜고 D를 1000만원어치 샀다면 반대매매는 D종목을 하한가로 팔아버리는거임. 그래서 만약 하한가에 다 팔리고 미수금이 300만원이 남았다? 그러면 A, B, C 종목중 종목코드 순으로 팔아버림. 하한가로 던졌을때 300만원치

     

    미수는 자신 없으면 절대 하면 안되고 자신있으면 절대 안쓰면 안되는거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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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