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손절과 PC, 먹고사니즘

핏블리라는 헬스 유튜버가 폐업한다고 하면서 수익금 소년소녀 가장한테 기부한다고 함

 

헬스장 폐업 합니다.. 기구 팝니다 - YouTube

 

 

주식에도 손절이 있고 반대매매가 있음.

반대매매는 미수나 신용 같은걸 땡겼을때 담보금이 딸리거나 시간이 부족하면 증권사측에서 손실을 피하기 위해 강제로 집행하는거임.

이걸 익숙하게 다루는 사람들은 전일 오후쯤이나 장마감쯤 미리 자기손으로 손절하는데 반대매매는 왜 맞는지 잘 모르겠음. 하루 더 버티면 오를거라고 생각하는건가?

수수료도 5%인가로 엄청 비싼데. 자기 돈 태워서 매매하는건데 몰랐다고 할 수도 없고

하여튼 내가 보는 자영업자들의 최후의 손절은 폐업임

자영업자들 반대매매는 강제집행, 소송, 혹은 자살이고

엄밀히 말하자면 건물주들이 보증금 다 까먹었으니 나가세요가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반대매매일 수 있겠지만 자영업자들 시장은 더 크고 (주식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목숨걸고 버티는것이기 때문에 자살까지 가야 반대매매가라고 생각함

 

이미 현금여력 딸리는 사람들은 반대매매도 맞아봤고 버틸 수 있는 사람들은 유튜브든 대출이든 다 끌어다 쓰면서 버티고 있는것 같은데 시벌 빨리 사업 준비해야지

 

+ 의외인점

 

 

 

사람들이 PC에 지친듯 함

 

폐업하고 기구들 판 돈 기부한다고 하는데
예전 같았으면 기부 응원합니다.  소년소녀가장도 먹고 살아야죠 ^^ 했을텐데 이제는 그거 하지말고 자기 챙기라고함.

 

과거에 페미니스트들 최근 숏컷하고 먹고 살기 힘드니까 머리도 다시 기르고 예쁨 노동 이런 개잡소리 안하는것 같던데 그런것처럼 이제서야 사람들이 눈을 뜨고 먹고사니즘에 대한 고찰과 민낯을 보기 시작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