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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리의 돈 복사기
    생각 모음/돈 생각 2021. 2. 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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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글 3개 읽고 오셈

     

    양매도 (양빵,양방향) 거래에 대해 Araboja. :: sally의 뇌절 (tistory.com)

     

    양매도 (양빵,양방향) 거래에 대해 Araboja.

    이 대체 토토사이트에서도 통용되는 양빵이라는게 무엇인가 수익을 낼 수 있긴 한건가? 긴가민가 한 사람들이 많아서 요번에 하는법이랑 설명을 좀 해보려고 함 일단 양빵을 치는 기본 여건은

    pendi.tistory.com

     

    무위험으로 환차익 10% 얻는법 :: sally의 뇌절 (tistory.com)

     

    무위험으로 환차익 10% 얻는법

    보통 2년에 한두번정도 환차익이 역프로 심하게 날때가 있는데 비트코인을 사서 해ᄋ

    pendi.tistory.com

     

    엘런 머스크 형님께서 비트코인을 1.7조원 어치 사셨다. 아마도 시장가에?

    엘런 머스크야 말로 생각의 갈래와 깊이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압도적이니 모든 투자자들이 부산히 그의 생각을 쫓고 있다.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가히 거인의 족적이 아닌가 생각한다. 무엇보다 인류 최고의 아이디어들이 다 머스크에게 모이도록 한 그 구조가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가 비트코인을 왜 샀을까, 하는 질문이 매우 흥미롭다.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써보자.

    1번. 비트코인이 너무나 매혹적인 투자처로 보이기 시작해, 회사 자산의 일부를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해석해 볼 수 있다. 비트코인이 가지는 자산으로서 혹은 화폐로서의 기능이 향후 가격 상승을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다는 관점이라고 볼 수 있다.

    암호자산을 좋아하는 분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는 시그널일 것이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핀테크의 화신이었던, 그리고 초거시적인 비전으로 유명한 머스크가 비트코인의 매력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보기엔 맥락이 조금 부족해보이고, 오히려 여러 미세한 영역에서 매력을 느꼈다는 느낌이라 더 파보고자 한다.

    2번. 비트코인을 사고 있는 비제도권 투자자들의 세력을 규합하기 위함도 있지 않았을까. 제도권 금융업이 자충수를 쌓아가는 중에, 현명해지고 세력이 강화된 대안투자자들에게 점수를 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8천억어치 마케팅을 하는 것보다 오히려 8천억어치 손실위험을 감수하고 (-50% 정도의 위험) 비트코인을 사주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50% 이상 빠지기 쉽지 않으리라는 계산도 들어있지 싶다.

    3번. 암호자산이 빠질 때 산업의 수장인 그가 동반 피해를 받아줌으로서 비트코인 규제에 굉장히 큰 부담을 부가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 이름 없는 일반인들이나 캐시 우드를 포함한 개별 투자주체들이 행여나 암호자산 규제의 피해자로 쓸쓸히 손실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엘런 머스크가 일종의 단체 소송 대변인 자리를 맡아 대중을 이끄는 것도 여러가지로 매우 매혹적인 포지션이다.

    4번. 최근 머스크가 비트코인에 가장 관심을 가진 부분은 유동성이었다. 비트코인이 과연 몇조원의 거래를 감당할 수 있는 유동성이 있을지를 확인하고 싶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유동성은 단순히 거래가 많이 이뤄져야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수조원 규모의 주체가 별 충격 없이 입출금을 하며 오갈 수 있어야 한다. 특정 주체의 포지션이 밝혀졌다고 포식적인 공격 (스퀴즈의 형태)이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투자자들의 의견이 다변화 되어 있어야 하고, 또 시장이 비슷한 가격에 물량을 흡수할 수 있어야 한다. 예컨대 현재 kospi 에서 1.7조원 수준의 입출금은 시장을 거의 움직이지 못한다.

    유동성 차원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출렁인 점은 머스크에게 오히려 마이너스인 부분이다. 정말로 비트코인이 물량을 다 흡수하고 꿈쩍도 안했다면, 향후 모든 거래를 비트코인으로 옮길 정도의 매력을 느꼈을 것이라 판단한다. 자산으로서 가치 상승을 바라지 않더라도, 화폐로서의 안정성은 확인해보고 싶었을터.

    참고로 외환 거래는 일간 약 6,000조 원이 거래되었다. 비트코인은 시가총액 자체가 최근 저점부터 6배가 올랐으나 1000조원 수준이고, 거래량은 작년 최저점시 40조원 수준에서 최근 120조원 수준까지 폭증하였다. 이는 외환 거래액의 1/50 수준이고 주식 거래량의 절반 수준이다. 엄청나지만, 정작 고빈도 매매가 많고 가격 안정성을 담보할 유동성은 부족했을 수도 있다. 머스크라면 무엇보다 이러한 잠재적 유동성을 가장 확인하고 싶었을 것이다. 더욱이 포지션이 드러나자마자 가격을 휘두르는 주체는 없을지, 혹은 앞으로 이 포지션을 도로 빼내더라도 큰 쇼크가 없을지도 무척 궁금할 부분일 것이다. 그러한 과정들을 잘 버텨낸다면, 비트코인의 거래량은 충분히 늘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런저런 이유로 비트코인의 견조함을 확인하면서 좋은 평판도 얻고 싶었으며, 더욱이 똑똑한 코인 매니아들의 추가적인 자문들도 얻고 싶어서 들어간 액션이리라 생각한다. 멋지다.

    그렇지만 비트코인이 계속 오르면 역설적으로 테슬라의 거래에 비트코인이 이용되기 힘든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뭐 무한정 꾸준히 오른다는 보장만 있다면 나름 괜찮겠지만 (대신 코인 없는 대다수 인류는 알거지가 될 것이고 양극화는 극한에 치다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잔고 관리를 안정적으로 하기가 상당히 부담스러워질 것 같은데...

    이 거대한 화폐의 시험장에 머스크의 선택은 과연 무엇이 될까. 흥미진진하다.

    추신: 비트코인 사시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시더라도 최소한의 비중. 공부가 될만큼만 눈꼽만큼 보유하시라고 주위엔 권해드립니다.

     

     

    방법

    1.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매수

    2. 바이빗으로 전송

    3. 1배 공매도

    4. 일 평균 1% (0.375% *3번) 단리로 수익을 받으면서 즐기기

     

    주의사항

    업비트에서 바이빗으로 코인 전송시 수수료 0.0009비트 (현재 약 5만원 수준)

    바이빗에서 시장가로 진입할시 수수료 -0.75% (지정가로 진입시 +0.25%)

    업비트 하루 한도 제한 1,000만원 (케이뱅크 →업비트, 업비트 →바이빗 포함)

    업비트 신규 계좌 개설시 원화 입금후로부터 72시간 뒤에 이체 할 수 있음.

     

     

    예시

    만약 처음인데 1000만원 세팅하고 싶다

    케이뱅크 개설 후 업비트로 1,000만원 이체 (업비트에서 원화 입금하기 하면될거임)

    함부로 매수하지 말고 (그 사이 코인 가격이 떨어질 수 있으니)

    한 3일에 걸쳐서 분할매수 한 다음

    3일차에 한번에 이체 (여러번에 나눠서 하면 수수료를 0.0009비트 (5만원씩) 내야함

    다만 실험용이라면 5만원 정도 이체해도됨.

    누구는 리플을 이체해서 바이빗에서 리플로 비트코인을 사라는데 안해봐서 모름

     

    저게 왜 무위험 포지션이냐면 비트가 오르면 코인 가치 상승, 비트가 내리면 포지션 가치 상승임

    예를 들어서 5000만원 (1비트) 1배 숏이면 비트코인 10% 하락시 비트코인 1.01개 (숏 포지션 수익 10%) *4500만원 = 대충 5000만원이 됨

    5000만원치 (1비트) 1배숏이 비트코인 10% 상승시 비트코인 비트코인 0.9개 (숏 포지션 10% 손실 ) *5500만원 = 대충 5000만원 됨.

    유일한 리스크는 비트코인이 폭삭 망해서 내 5000만원짜리 1비트코인 숏포지션이 1000만원 짜리 5개 비트코인이 되는거고, 업비트에서 매도를 해야 꺼낼 수 있는데 업비트 호가에 3개 이렇게 되어있어서 못팔고 물리는거

    그리고 비트코인은 24시간이라서 주말에도 펀딩피를 받을 수 있음.

     

    그런데 천대표님 해석 따라가보면 테슬라 엘사장이 테스트 해줘서 괜찮을 듯

     

    2배 숏을 쳐도 되는데 난 비트코인이 여차하면 하루 혹은 천천히 2배 (10만 달러) 도 충분히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헷지 없이 2배는 권하지 못함.

    그렇다고 헷지를 하기에는 포지션 구축에 시간도 오래걸리고 가성비도 떨어짐

    예를 들어서 1억짜리 포지션중 현물 9000만원, 10배 숏 1000만원을 치려면 입금에만 원화입금에만 10일, 업비트 → 바이빗에만 10일이 걸림. 거의 한달 꽉 채움. 차라리 1000만원 업비트에 입금, 1000만원치 코인을 바이빗으로 전송 해서 2일간 1000만원짜리 네이키드 1배 숏을 하는게 나아보임.

     

    성과

    16,000달러 1배수 공매도로 펀딩피로 오늘 101+50 달러 (오전 1시 아직 안들어옴), 3일 누적 228달러 수익남

    약 1800만원으로 하루 16만원이면 ㅆㅅㅌㅊ 무위험 수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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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멘트 : 이 돈복사기의 매력에 대해서 샐리는 레버리지라고 하지만 난 무위험도 매력이라고 생각함. 우리는 레버리지 같은거 잘 못하잖슴.

    무위험이 매력이라는 말은 연 3% 짜리 마통 받아서 그 돈 저기다 그대로 1배숏이나 1:9 숏민연금 받으라는 말임 

     

    댓글

금융은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