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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붕이 코인리딩 해드림. Feat 영혼숏
    생각 모음/돈 생각 2021. 2. 2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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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k에 4배숏은 결국 57k에 손절함 ㅋㅋㅋ

    58k에 다시 잡으려고 깝치다가 숏 포지션도 잃어버리고 하락도 그대로 맞아버림. 아 ㅋㅋㅋ +2000달러 기대 수익이 -1000달러 확정손실이 되어버린 부분 ㅁㅌㅊ?

     

     

    그러나 기회가 한번 있다고 봄

     

    A. 첫 조정의 의미

    1. 숏 포지션들의 리스크 관리 (본절튀)

    언제까지나 내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신고가에서의 숏포지션은 처음 하락이 나왔을때 대부분 기존 숏포지션에 리스크를 관리 하는 타이밍이 됨.

    나도 박호두랑 같은 자리에서 숏을 봤단 말임. 53k. 그래서 51k부터 숏을 계속 모아갔음.

    지난번에 말했던 것 처럼 51k부터 숏치다가 오르면 더치고 밑에서 좀 내리고 지랄하다가 53k가 고점일시 10%의 슈팅이 나올거라고 했고 설마하는 58k 직전까지 갔음.

    이렇게 미리 숏을 모아둔 사람은 리스크 관리를 아무리 빡세게 했어도 이번 조정에 스트레스 받던 포지션을 정비하는 자리가 됨. 다 자르고 위에서 다시 숏치든 절반만 자르고 자른만큼 오르는대로 추가 숏을 치든.

     

    2. 롱 포지션들의 청산 (비중 축소)

    만약 저 밑에 30k나 20k에 롱을 들고있던 사람도 지금은 일부 덜어내는 자리가 됨. 1배 롱이었어도 돌아보니까 수익률이 200%가 넘는데 끝까지 끌고가도 상관은 없지만 다시 조정이 올텐데 그럼 얼른 업비트로 보내서 출금해야지.

    나도 18k에서 36k가는 동안 롱으로 벌던거 찔끔찔끔 정리하면서 업비트에서 한 500마넌 출금했음.

     

    3. 물타기

    초고수들중에는 56k에 신고가 뚫으러 가자면서 올라타는 사람들도 있음. 돌파에는 평소 비중의 한 20% 정도만 태우는게 맞지만 이 사람들은 기가막힌 저점에서 물을 타서 평단을 낮추고 본절튀한단말임

    대부분 과대낙폭에 사서 기존 평단대비 한 3% 수준으로 떨구고 본절에 절반이든 전량이든 손절처리를 함.

     

    B. 첫 조정 후 반등의 의미

    1. 눌림인가? 하는 신규매수자

    신고가에 시장가로 돌파할때는 무서워서 못타다가 지금이니! 하면서 올라타는 자리임. 그 사람들한테 비트코인은 어차피 1억갈 자산인데 6,300만원일때 비싸서 못사다가 6,000만원깨지니까 신나서 타는거임.

    그런데 힘이 약함. 

    왜냐면 이 사람들은 위에 말했던 현명한 투자자보다 한발 느린 투자자들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논리적으로 현명하지 못한 투자자이기 때문에 현명한 투자자 대비 돈의 크기가 작음. 큰 추세는 위에 애들이 다 먹겠지.

     

    2. 물타기 하는 중급자

    주식도 그렇지만 코인에 고인물들이 엄청 많은데 내가 고점을 53k로 보고 만약 10배 숏을 쳤어봐 58k에 사망하는거임.

    지금 조정도 난 53~54k 정도로 보긴 했지만 가격이 57k 라면 과연 하루안에 3000달러를 떨어트릴 수 있을까 생각하는거임. 그러면 물을 54k부터 타다가 몇시간 지나고 52k 가있는거 보면서 아 씨발 반등 확인하고 탈걸 후회함.

    그리고 어느 정도 중급자 이상은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 나올때 강하게 올려사면서 물을 탐.

    결국 평단 주변에서 손절하겠지만.

     

    C. 대응 전략

    1. 적당한 과매도 51k~53k에서 롱으로 약하게 스위칭을 하고 (권하지 않음. 손절 잡을거임)

    2. 다시한번 전고점 근처 56k~58k에서 숏으로 강하게 스위칭할거임. 이번에는 최대 5배 정도

     

    D. 근거

    1. 신고가는 대놓고 주가조작하는 세력이 아닌 이상. 설령 세력이 있다고 해도 전고점 근처까지 반등을 한번 줌

    동신건설은 크리스마스의 악몽인데 1만원에서 상한가로 쳐 밀어 넣더니 단일거래 (거래가 과열되면 10분에 한번인가 30분에 한번 체결되는 거)로 첫 호가에 상한가를 밀어넣고 바로 하한가에 가둬버림.

    그러면 누군가는 66,800원에 매수했는데 도망갈 기회도 없이 36,000원에 갇혀버리는거임. 게다가 팔리지도 않고 미수라도 켰으면 바로 반대매매 나가는거임. 사실 미수 반대매매는 2일인데 아 좃됬다 이 자리 다시는 안온다 하면서 걍 던져버리는 셀프 반대매매

     

     

    그리고 걔들도 털어야지. 10억을 매도하려고 1억을 매수하면서 연료로 쓰는거임.

     

    2. 셀반꿀

    지지를 뚫으면 저항이 되고 저항을 뚫으면 지지가 됨. 지금은 지지가 된 저항은 53k임. 그렇다면 58k까지 가더라도 전 지지점에서 반등이 나오는 그림이 되고 57k에서 밀려도 헤드앤숄더인가 더블탑인가 하여튼 고점을 점점 낮추는 흐름이 되는거.

    그래서 53k근처에서는 최소 5%, 크게는 10% 수준의 반등이 나올거라고 보고 있음. 

    10% 하락하고 10% 반등나와도 전고는 못넘는거 알제? 10만원에서 10% 까지면 9만원이고  9만원에서 10% 나오면 9.9만원임

     

    3. 추세 전환/지표 조정

    내가 전 글에서 이야기했던 "모든 지표도 고점을 가르키고 있다." 라고 했잖슴.

    거래량이든 이평이든 일봉 분봉 주봉 월봉 RSI, MACD, 피보나치, 엘리엇, 볼린저 밴드 등

    온갖 지표들이 과매수가 끝났다/하락으로 돌린다라고 하려면 최소 한번의 휩쏘는 더 줌.

     

    주식에는 내가 이름붙인 3트 법칙이 있는데 고점 돌파든 저점 돌파든 3번은 부딪혀야 깨진다는 이론임.

     

     

     

    첫번째 돌파 실패는 지지/저항에 부딪히는거

    두번째 돌파 실패는 기술적 지표를 돌리는거

    세번째 돌파 실패는 추세를 바꿔버리는거

     

    비트코인, 특히 선물이나 마진 파생시장은 변동성이 워낙 커서 첫 돌파에 고배율 사람들 청산당하느라 추세를 2번만에 돌려버리기도 함. 그런데 좋은건 일단 두번째 기회는 준다는거임.

     

    다만 두번째 기회도 상승 추세 지속으로 눌림처럼 작용하면 상승추세에 숏에 물리는 괴로움이나 하락추세에 롱으로 물리는 괴로움을 얻을 수 있지만.

     

    난 이전 게시글 처럼 최소 이번달에는 일봉상 주봉상 월봉상 고점을 만들고 하락으로 추세를 전환하는 타이밍이라 생각해서 강하게 숏탈거임. 60k나 75k를 가더라도 한 41~43k 정도까지는 쉬었다가 가야함. 

     

    큰 흐름으로는 58k/42k/75k라는거임. 그래서 롱은 안오면 말고 하는 식으로 저 밑에 걸어두고 숏은 제발 걸려라 하면서 내가 기대했던 숏자리보다 살짝 낮은데서 물리면서 포지션 끌고 갈거임.

     

     

     

    상당히 강력한 지표/개꿀팁인데 우리 눈에 익숙한 숫자들 있잖슴. 그게 강한 지지 저항이 됨

    호두는 53k 숏을 54k에서 청산당했고. 난 56k숏을 57k에 손절했다?

    그럼 53k ~57k라는 아주 강력한 인간지표 박스권이 그려진거임 ㅋㅋ

    씨브랄 얘들아 내가 희생했어 다들 부자되자

    다들 수고해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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