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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생각 모음/그냥 떠오르는 생각 2022. 1. 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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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완

    미생 숙취짤로 유명한 임그래 짤
    내 카톡 프사임 ㅋㅅㅋ

     

    임시완 필모그라피를 보면 캐릭터들이 한결 같은데

     

    미생 (장그래)

    바둑하느라 사회를 모르고 자랐지만
    바둑덕분에 인생을 알고 자란 캐릭터

    원인터라는 가상의 대기업의 고졸사원으로
    인턴, 신입사원으로 엘리트들 사이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남는

    사회생활에서 납득이 안되는 행동도
    능력이 뒷받침 해줘서 살아남는 또라이

     

     

    원라인 (민대리)

    작업대출로 돈 빼먹다가
    대부업체도 갖고 놀았는데
    그 대부업체의 눈에 들어 같이 일하고
    다소 나쁜 대출도 종용하는 업체를
    박살내고 정의구현하는

    또라이보다 더 나쁜 똑똑한 또라이

     

     

    불한당 (조현수)

    언더커버 경찰로
    어떤 조직을 털러 감옥에 가서
    조직 보스한테 접근.

    그 조직을 와해시키고
    지저분한 커넥션이 있는 경찰조직까지
    싸그리 터트려버리는 착한 또라이

     

     

    트레이서 (황동주)

    회계사로 잘나가다가
    국세청 악질 탈세 업체 전담 부서로 들어감

    하이라이트만 몇개 봤는데
    실력으로 고인물들 뒤집어 엎어버리는 
    또라이 캐릭터 할 듯

     

    다른건 잘 모름


    해품달이랑 변호인 나왔다는데
    그때 내 기억에 안남은건
    딱히 애착이 가지 않는 캐릭터라서 그런듯ㅋㅋ

     

    여튼 보면 하나같이

    1. 건방지지만 능력있고
    2. 또라이, 무대뽀
    3. 야망있는 
    4. 복수전문

    +5. 순진무구한 얼굴과 뻔뻔함

     

    그리고 묘하게 필모그래피상에서도 성장이 눈에 띄는데

    변호인 - 학생
    미생 - 영업3팀 인턴/신입
    원라인 - 대리
    불한당 - 모름 (경찰대 졸업이면 경위쯤?)
    트레이서 - 조세국 팀장

     

    특별출연을 제외해도 10년 연기생활을 하며
    배우로써 '맡는 역할'도 같이 성장하는 모습

    임시완'역' 같은 인생을 살고 싶다
    나름 능력은 있는것 같은데
    못생겨서 힘들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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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