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사고 실험 - 극단적으로 생각하기

직관적으로 정답을 찾는 방법이야.

그런 퀴즈 있잖아.
쿠폰을 10개 모으면 11번째는 무료로 드립니다.
9번 먹으면 10번째 무료

어떤게 더 이득일까?

1번의 케이스는 1개단가가 10/11이니까
개당 9.9%를 할인 받은거고

2번의 케이스는 9/10이니까
개당 10%를 할인 받은거고

이걸 더 쉽게 생각하는 방법은
2번 먹으면 1개를 더 드립니다
vs
100개를 먹으면 101번째 무료

이렇게 양 극단으로 보내보는거지
직관적으로 전자가 더 저렴하다는 결론이 나오고

단가를 굳이 계산하지 않아도
9+1이 더 유리하다
방향성은 왼쪽으로 갈수록 더 저렴하다

뉴턴의 사고 실험도 있음

물체가 무거울 수록 빨리 떨어질까?

볼링공과 깃털을 직접 떨어트려봐도 되지만
더 극단적으로

같은 높이에서
비행기와 개미를 떨어트려본다고 상상할 수도 있지

다만 이럴때 개인의 경험이나 지식 등
역량이 탄탄하다는게 전제라서
결론이 정반대로 갈 수도 있음

 

그리고 이건 '인생에도 유효하다'가 내 지론

동기부여 쓴소리글 같은거 있잖아
아인슈타인이 했던 말이라면서 떠도는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내일을 기대하는것은
정신병 초기증세이다.

 

 

 

아인슈타인 명언 영문 원문 : 지식iN (naver.com)

아인슈타인 명언 영문 원문

 

"실은 1983년에 출간된 여성 작가 리타 브라운의 소설, 

1980년에 만들어진 알코홀중독자들의 치료를 위한 팸플릿, 

1981년에 만들어진 마약중독자들의 치료를 위한 팸플릿 등에서 처음 나타난다면서, 

아무래도 1980년에 만들어진 알코올중독자들을 위한 팸플릿에 처음 나온 말 같다고 하네요."

 

뭐 어쨋든 메시지는 틀린말 아니니까.

 

어제처럼 놀았으면서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거나
직장에서 반복되는 삶을 살면서 퇴사한다는 말만하거나
여전히 서먹한 애인과 설레는 내일을 기대하거나
지출하고 월급받고 카드값 내는 하루를 반복하거나

 

그 편안함, 안정감, 루틴을 깨버리지 못하면
결국 나이만 먹고, 체력만 빠지고, 돈만 쓴다는게 내 지론임

 

그래서 뭔가 파격적이고 과격한 변화가 없다면
나의 미래는 오늘과 다르지 않다.

 

 

내가 진로 관련해서 주변 친구들을 좀 가스라이팅 했음

김박사는 지금 다니는 회사 몇년 다녔지?
내일은 뭘하고 있을것 같아?
내년이나, 그 후년, 혹은 10년뒤
너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일것 같냐고

지금은 망설일 수 있지만
나이 더 먹고 경력이 이 분야에 쌓여버리면
너는 선택지가 여기밖에 없을걸
지금은 '퇴사하지만'
그때되면 '퇴직 당하는거'야

월급이 주는 편안함과
루팡을 하고 있다고 해도
당장 내일이 기대되지 않으면
지금 당장 사직서를 내는 
과격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그래서 김박사 퇴사함... ㅋㅋ

 

그리고 졸라 잘생긴 용접 예술가 친구도
1년에 걸친 가스라이팅으로
자기 사업을 시작해냈고

내가 퇴사계획을 말할때 부정적이었던 친구도
반려동물 사업을 해보고 싶어서
인허가 같은 관련 내용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잘못되면 내가 진짜 나쁜놈이지만

나도 잘될놈들한테만 가스라이팅하지
덜떨어지고 멍청한, 능력이나 의지없는 놈들
그러니까 소위 '자격 없는 놈들'한테는
저런말 절대안해

승진했어? 축하해
여자친구는 잘 지내?
나도 주식 맨날 물려있어~
밥먹자 좋아. 시간좀 내줘라
나도 여자 소개 좀 해줘

요즘 하나도 안바뻐~
그냥 바쁜척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