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게임 stonk 9800

stonk 9800 이라는 스팀게임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539140/STONKS9800_Stock_Market_Simulator/

Save 25% on STONKS-9800: Stock Market Simulator on Steam

 

 
얼리엑세스 (데모)버전 가볍게 하다가 본겜 나와서 8000원인가 주고 샀는데
일본 버블경제에 주식 한다는 컨셉으로 꽤 재밌게하는 중 ㅋㅋ
 
오피셜은 영어, 일본어, 우크라이나언어 밖에 안된다는데 인터넷 잘 찾아보면 어차피 한글 패치 있음.
사실 그게 아니어도 영어 잘하면 차트보면서 할 수는 있음
 
단순한데 생각할게 많음
 

 
전업투자 컨셉같은데
집도 있고 차량도 있고 나랑 다르게 일단 빚은 없음. 부럽다
 
사실 투자할 수 있는 근거가 실적이랑 뉴스랑 차트 밖에 없는것 같긴한데 그냥 차트보고 싸게 사서 존버하면 되는것 같음
버블 경제라는 배경이 있긴 했지만 내가 믿는 유일한 주식투자 승리 전략이 '일단 저가에 사라'니까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듯. 이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게임내 기업의 전년도 실적이랑 지금 주가대비 수익 (주당이익) 보고 저평가 된걸 사면서 돈불리는것 같음
 
그런데 보면 주인공 하는 꼬라지가 나랑 비슷함
처음에 하루 1500엔 (15000원)으로 살면서 경마장 다니고 파친코하는데 귀신같이 잘하긴함
우승하면서 상금 40마넌 타와서 한달치 생활비 벌고
그러다가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병원에 실려가고

할줄 아는건 일하느라 바쁜사람한테 전화해서 쫑알쫑알하려다 거절당하기...

 
 

그래도 혼다 주식 1429엔에 사서 3110엔까지 들고있고
배당도 10만엔 단위로 받으니까 여자친구도 생기더라
 

 
사장님이라고 불러주는건 카와이한 에이미가 나에 대한 본심을 숨기려는건 아닐까?
에이미쨩 내가 돈 열심히 벌어서 라멘 말고 더 맛있는거 사줄게!
 

마일스톤이라고 불리는 업적도 있는데
난 친구가 필요없어는 패스브 클리어 같고...
에이미랑 조만간 고요한 산책하고 결혼할듯
주식 열심히 해라 예쁜 여자친구 생긴다
 
다들 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