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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가 1Q 분수령이 될 것 같음
    생각 모음/주식생각 2024. 2. 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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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그제 기분은 좀 나쁘지만 치명상은 아닌 데미지 입으면서 모든 포지션 다 정리함

    지난해 9월이랑 12월, 이번 3월도 마찬가지인데 네마녀의 날이 하드코어하게 겹치는 날임

    3월 14일 목요일은 국장 종가 기준으로 지수, 종목, 선물, 옵션이 만기라서 상방이든 하방이든 원웨이로 밀어버리는 날이고,

    3월 15일 금요일은 미장 시가 기준으로 지수, 종목, 선물, 옵션이 만기라서 마찬가지로 원웨이로 밀어버리는 날임.
     
    바로 엊그제 cpi인가 나오면서 금리 인하가 생각보다 가깝지 않다고 나스닥 2% 빼면서 겁줬었고, 이 말은 시장이 무지성 상승이 얼추 끝났다는 이야기 같음.

    무지성 상승이 끝났다는 말은 하락하겠다는게 아니라 논리나 시장 컨센서스를 점검해보겠다는 말.

    그래서 결국 시장 지표나 거시경제를 들여다봐야할것 같은데 결론은 롱이냐 숏이냐잖슴. 그걸 모르겠다 이말이야...
     
    먼저 시장 지표보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그렇고 비트코인도 그렇고 심지어 엔비디아는 내가 우려하던 모든 인간지표들이 매수 시작해서 상당히 긴장되는 상황이라 심리적으로는 하방일 것 같은데

    과거 에코프로가 160만원까지 갔던것처럼 불꽃 슈팅으로 상승 보여주면서 세상 모든 숏충이들 대가리 볶음 해버리겠다는 시나리오도 가능한 상황

     
    난 개인적으로 올해 고점이 벌써 나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선거 때문에

    먼저 국내 총선은 4월인데 이 사람들이 투자자들 눈치를 상당히 보고 있다고 느끼는건 금투세, 코인 과세, 저 PBR 같은 정책들 내놓고 있음.

    총선까지만 하고 나몰라라 할지, 계속 유지할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여기서 증시 빠지면 이 사람들은 지금까지 쏟아부은 선심성 정책들이 다 물거품이 되는거니까 올리겠다는 마음일것 같고

    미국 대선 최종 결말이 11월에 나오면 그 전까지는 올리고 내리고 신나게 춤춰야할것 같은데

    그러려면 3월 14일까지 깊게 땅굴 팠다가 4월부터 횡보/상승 하면서 11월에는 고점 만들고 나몰라라 할 수 있음. 그런데 어차피 그 사이에 무슨일 일어날지 모르니 크게 신경 쓰지 않음
     
    아무튼 그런 상황에서 파멸적 상승과 하락 두 방향의 시나리오가 있는데 상승이라면 나스닥은 어디까지 갈까

    콜풋 시세 보면 상승시 최소 전고는 가야하는데 (선물기준 18120) 7거래일간 4% 충분히 가능, 지금 자리에서 한 -2% 맞았다가 남은 6거래일간 +8%도 충분히 가능
     
    하락이라면 윗꼬리 그리면서 최소 음봉 전환 + 아래꼬리 달아야하는데 16200까지 지금 대비 -10%도 충분히 가능...
     
    그런데 갑자기 중국 부동산 업황이 안좋아서 하락... 전쟁나서 하락... 실적 좋아서 상승... 이런 사소한 명분으로는 아쉽단 말임.

    차라리 엔비디아가 실적 좋았는데 우리 더이상 연구 개발 안하고 수익성 확대하려 합니다 ^^ 이런 이야기 한다거나, 애플 실적발표는 지난번에 했고 테슬라도 뭐 없잖아. 요즘 사람들 테슬라에 별 관심 없지 않나... ㅋㅋ
     
    이런 상황이면 바닥이 막혀있는 콜풋 양방향 옵션매수가 정배이긴 한데 경험상 10거래일 넘는 사이 프리미엄 다 녹아서 손실 볼거임
     
     
    결론
    1. 3월 14일까지 원웨이 보여줄 것 같음
    2. 엔비디아 실적발표 (컨콜) 보다 더 명확한 이슈는 없을것 같음
    3. 중장기 더 상승하려면 숏이 맞음
    4. 여기서 숏 잘못 잡으면 사망
    5. 키움걸즈 빌런좌 무포지션
    6. 3월 까지 숏으로 거하게 먹고 2차전지 +비트코인 베팅하고 싶음

    1줄요약
    마음은 숏인데 숏 못누르는 중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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