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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은 교훈을 낳는다생각 모음/일상 2024. 5. 25. 04:45728x90
아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거임.
사소하게는 창문열고 자면 목이 아프다 라던가
MSG 많은 음식을 먹으면 졸음이 심하게 온다던가
약간의 깊은 내용이라면
예를 들어서 어떤 회사를 몇년 다니다가 퇴사하면
일이 좋아도 사람이 안좋으면 오래 못다닌다거나
돈을 많이 줘도 일이 힘들면 오래 못다닌다거나
의외로 직장과 집이 가까운가 에 대한 요소가 중요하다거나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떠한 묵직한 일을 겪으면 단 한줄의 강렬한 교훈이 남는다는 생각을 함
그 사이사이에 내 삶에 침투하는 크고 작은 교훈도 물론이고
예를 들어 내가 8년째 투자시장에서 좀비처럼 살아남고 있는데
주식을 하면서 배운점에 대해서는
작게는 지지선은 저쩌고 이런점도 있지만
단 하나의 강렬한 교훈이라면
싸게사서 비싸게 파는게 진리다
파생을 하면서 배운점은
손익비가 어쩌고 만기가 저쩌고 하지만
벌지 못해도 잃지 않는게 맞다
주식 선물 옵션을 넘어서 코인이랑 외환까지 넘어가면서 배운점이라면
한번은 승부를 걸어야 하는 순간이 있고
그때는 피하지 말아야한다 이런 내용들
평소에 아가리를 그럴싸하게 털고 다녀서 그런지
나한테 상담을 요청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나는 하루하루 얼레벌레 보내는게 아니라 그 순간순간의 경험과 감정을 기억하려는 성향도 있고
나이대 비해서는 경험도 아주 다양하다보니 어느 정도 짬은 있다고 생각해서 나름 최선을 다해서 응해줌
눈치빠르게 판단해서 위로가 필요하다 싶으면
'낯설다', '이런 사람 아니자나' 라는 말 들을 정도로 서윗한 말도 해주고
그래도 위로보다 해결책이 낫겠다 싶으면
기분 나쁘거나 사이가 멀어질 상황을 감안하고
거칠게 내가 생각하는 최선의 솔루션을 제안해줌
그러나 여전히 나도 애새끼임을 알아줬으면 좋겠음...
이게 두려운게 뭐냐면 나도 나이가 쌓이고,
내가 겪어온것들이 귀납적으로 적용되니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자. 물론 내가 맞고 니가 틀리지만
이 고정관념이 박혀버리고
신념이나 소신, 철학이 너무 짙어져서
새로운 경험이나 이야기들을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이 있는거임
쉽게 말하면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내가 살아온 방식에서는 맞지 않음
이런 느낌.
예를 들어서 나는 어른을 무조건적으로 존경하지 않음
버르장 머리 없는 어르신이라는 표현을 즐기는데
지하철에서 새치기하면서 밀치고 지나가면
얼굴 외웠다가 일부러 쫒아가서 똑같이 어깨빵 스근하게 갈겨주고
아이들도 무조건적으로 지켜줘야한다 이런 생각이 있었는데 싸1가지 없는 애새끼들은 걔들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골탕을 먹여준다거나
언제 말 바꿀지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인생에 대다수의 순간에 도움이 되는 코멘트가 있다면
급발진보다는 중립이 낫다
중립보다 더 좋은건 침묵이다
내가 아무리 고민했어도 틀렸을 확률이 높다
그런데 너는 일단 틀린것 같다
일단 불신하고 믿지말고 무시하자
조선인 새끼들은 더더욱 불신하자
대중에게 칭송 받는 사람은 광대거나 사기꾼이다
아마 광대이면서 사기꾼일 것이다
관상은 과학이다
특히 눈빛에 진심이 담겨있다
혹시나 오해를 살까봐
나는 '보듬컴퍼니 대표 강형욱' 말고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하는 말과 행적만 봤는데
아주 높은 확률로 마녀사냥 당한거라고 판단했고
그게 맞는듯
수준 낮은 반려문화를 만드는 '개 키우는 사람들' 한테 내가 좀 져줘도 문화를 바꿔보자 하다가 역겨운 새끼들한테 질려서 다 드랍해버리는거자나
'의무를 다 하지 않으면서 권리를 주장하는게
얼마나 위선적이고 역겨운지'
나도 비슷한 논조로
야이 양심없는 새끼들아 라는 표현 종종 꺼냄ㅋㅋ아무튼 이 말은 누구도 함부로 꺼낼 수 없는 말인데
저런 말까지 나온 심정이라면
실망을 넘어서 치가 떨리는거임
난 감히 공감할 수 있다...'생각 모음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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