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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주식 심리보고서] 마음은 수급으로 말한다 KB증권
    생각 모음/일상 2024. 4. 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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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블로그에 간간이 등장하는 내 친형 블로그임
     
    내가 자랑하는 아카데믹한 분야의 노력형 천재 그 사람맞고요

    '의료 데이터를 다룬다' 정도로 밖에 모름

    플랫폼을 개발하는건지
    무슨 자동화를 해주는건지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주는건지
    나는 빡대가리라서 말해줘도 못알아듣기 때문에...
    shiny conf 2024 발표 후기. 불꽃가능 할뚜이따 | by Jinhwan Kim | Apr, 2024 | Medium

    shiny conf 2024 발표 후기

    불꽃가능 할뚜이따

    jhk0530.medium.com

     
     
    나도 금융노트 완성하면서 생각이 많았는데
    아이디어의 generation 이라던가
    과학과 금융을 섞은 종합적인 백그라운드라던가
    필력이라던가 나이라던가 경험치라던가
    분명히 세상에 내가 유일하지는 않을텐데
    왜 이런 자료를 발견하지 못했을까?
     
    1. 내가 대충 찾아봤다.
    이거는 아니라고 자부할 수 있음.
    거의 신상털이에 가까운 수준으로
    세상의 지식을 뒤져봤는데 없었음

    2. 있는데 공개를 안했다.
    이 확률이 가장 높다.

    유대인 로스차일드 가문이나 어나니머스 같은 그런 거대 세력이 만들어서 자기들 후손만 꿀빨려고 일부러 공개 안했다 ㅋㅋ

    그러면 귀납적으로 그러한 이유가 있으니까 그러한 결론이 만들어졌다.

    사회적으로 해가 되든 제작자한테 득이 안되었든
    어떠한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의 결론이
    '공개하지 않는편이 낫다' 였으니까

    그래서 나도 정돈되지 않았다거나
    나도 잘 모른다, 거칠고 투박하다 라는 핑계대면서
    공개하지 않으려 했던거임.
     
    그리고 3번째 가설은 진짜로 내가 처음이라서...?
    이건 겸손이 있어야 굶어죽지 않는
    과학과 금융을 다루면서 상당히 위험한 생각인데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생각했었음.

    이런 글이 나올 확률은
    0. 본인이 좀 가난해서 돈에 좀 미쳐야하고 (태도)
    1. 과학적 방법론을 이해하고 있어야하고 (능력 1)
    2. 주식을 넘어 역사와 법률까지 다양한 백그라운드가 필요하고 (능력 2)
    3. 필력이든 말빨이든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있어야하고 (능력 3)
    4. 빠른 인터넷으로 HTS활용 등 다양한 정보를 가져야하고 (배경)
    5. 젊고 낭만이 좀 있어야 됨

    나이먹으면 귀찮아지고 나 혼자만 알면 되지가 아니라 남기고 싶다는 야망이 좀 있어야됨

    이 외에도 다양한 배경이 겹치면
    낭만있는 말로 세상에 나랑 똑같은 사람 없다는 말처럼
    그냥 내가 태어날 확률이 60억분의 1이라는 그런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아웃풋으로 나온다는건 확률이 정말 낮다
    이거 어쩌면 내가 진짜로 경제가 아니라 금융이라는 분야를 학문적으로 개척하려는 시도일 수 있겠다 싶었던거임
     
    지난 3월 27일인가?
    KB증권의 김민규라는 퀀트 애널리스트분께서 작성한 보고서가 있음.

    나야 원문 접근 가능하지만
    공식적으로는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자료이니
    읽어볼사람은 알아서 읽어보셈

    [한국주식 심리보고서] 마음은 수급으로 말한다 | KB의 생각 (kbthink.com)

    증권 콘텐츠 제목 |  KB의 생각

    증권 콘텐츠에 대한 내용 요약입니다.

    kbthink.com

     
     
     

    나랑 결말은 좀 다르지만
    접근 방식이 비슷했던 시도가 있었고
    개인의 자료가 아니라 회사의 자료니까
    내가 함부로 평가할 수는 없지만
    글쎄.
     
    본질에 접근하기보다는 많은 과정을 생략해서
    결론을 내는데 집중한 글 같아서
    먼가 내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주거나
    내가 써먹을 부분은 딱히 보이지 않지만
    한번 읽어보면 재미있을것 같긴 함

     
    다시 원래 이야기로 돌아오면
    나도 저 보고서를 읽어보면서
    '그래도 중간 정도는 하는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다는

    나는 '내가 더 깊고 넓게 팔줄 아는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 근거 있는 자신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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