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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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나라 재팬 - 1. 스파 온 에어생각 모음/일상 2024. 8. 21. 13:58
몇건의 일본여행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여행 스타일이여행할때는 돈과 시간을 2배로 쓰면서 우연을 즐기는게 좋다는 생각이 있어서 오로지 내 관심에 따라 궁금한게 있으면 다소 무식하고 투박하게 해결하고대충 하루에 2만보~3만보, 심할때는 5만보도 걸어다님식사도 맛집이나 줄서는거 진짜 싫어하고 어차피 한국에서도 비슷한거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차라리 편의점에서 때우거나 걍 아무거나 먹음기념품도 사회화 된 수준으로만 선물하고내가 갖고 싶은데만 돈 씀번외로 이번 기념품은 약을 좀 많이 사왔음대중적인 관광지 중 내 흥미가 겹치거나 목적이 있으면 가지만그런게 없으면 철저히 외면하고가능한 눈에 담으려하고 사진은 잘 찍지도 않음사진은 눈에 다 담기 어려운 메모가 있다거나특별히 기억하고 싶은 것들 위주로그래서 같이 다니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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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쟁이 빌런, 자본주의 도쿄여행 - 10화 굿바이 재팬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3. 6. 5. 20:15
아무리 시간이 5년이나 지났어도 좀 이상했음. 앞에서 살짝 서술했듯, 일본은 책 좋아하고 보안 이슈인지 익숙해서인지 불편해도 아날로그를 선호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엄청 낯설었음. 물론 코로나로 전세계가 갇혀서 살고 미디어 영향력이 심해졌고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인거 맞음. 얘들도 어플써야하잖아. 노트북으로 공부도 해야하고. 그치만 지하철에서 다들 유튜브 보고 디지털에 익숙해져간다는게 좀 약간 실망... 했음 옛날에는 손짓 발짓 다 써서 영어 한국어 일본어 3개 국어 섞어서 설명해주려던 사람들이 이제 파파고를 먼저 켜고 있고 가능한 대부분의 것들을 디지털로 전환하려 하고 있음. 그와중에 닌텐도, 반다이, 카메라, PC, 아케이드 (오락실)은 건재하고. 1. 일본과 한국, 10년의 갭 지난번 여행 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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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쟁이 빌런, 자본주의 도쿄여행 - 7화 돈키호테 쇼핑자본주의 대나무숲 - 2 2023. 6. 5. 17:00
아침 일찍 숙소 나와서 비 살랑살랑 맞으면서 도쿄역으로 출발. 항공이 18:20분인데 나리타 익스 1시간 걸린다고 하니까 14시 30분쯤 출발하면 되겠다 싶으니 오전 정도는 돌아다녀도 되겠다는 결론 나왔고 사실 궁금한건 다 봐서 좀 쉬엄쉬엄 해야지 했는데 형한테 약속한 아미보 젤다의 전설을 아직 못 찾은거임. 안되는게 어딨어. 비싸더라도 사가야지. 그래서 긴자에 장난감 백화점 갔음. 일단 도쿄역에 들러서 짐 맡기고 나리타 익스 예약하려는데 안내해주시는 분이 예약된 표 안에 넣고 들어가면 된다고 함. 오전 10시였는데 직감적으로 아 이거 넣으면 못나온다 싶은거 있잖슴. 이때 좀 쫄았는데 티켓 오피스에 사람들 저렇게 줄 서있고 기다리는 시간 최소 1시간은 될것 같아서 지금 예약 안하면 안될것 같은거임. 그래..